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요즘 머피 고객님들의 집을

여러분들에게 공유해드리고 있는데요.

 

머피도 인테리어 포스팅이나 집 구경하는 거

참~ 좋아하지만, 여러분들도 머피 만큼이나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내가 관심있어 하는 캐나다에서 이민하신 분들이

살고 계시는 집이니, 더 궁금하고 관심이 가시는 것이겠죠?

 

그런 여러분들의 마음을 모아모아

오늘은 위니펙에 거주하고 있는

신혼부부 고객님의 집을 공개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고객님은

정말 머피와 절친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때로는 친구보다 더 수다떠는게 재밌어서

고객님이신걸 망각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질 때도 있고 (읭?!)

캐나다관련 비자, 이민, 유학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지만

캐나다 생활이나 상황에 대한 것도 가감없이

나눌 수 있어서 부쩍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고객님이랍니다.

 

역시나 수다 떠는 중에

최근 이사를 하셨다는 보고(?)를 해주셔서

집들이 초대를 해주셨더랬어요.

 

신혼집이라 그런지…

머피도 괜히 더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더라고요. (므흣)

 

 

저희 고객님은 결혼 전, 남편이 먼저 위니펙에서

유학을 하고 계셨었어요.

그래서 결혼과 동시에 캐나다로 고객님이 가셔야 했답니다.

남편의 학업은 거의 끝났지만,

고객님도 공부를 하고싶어 하셨기 때문에

학교 진학을 결정하셨었어요.

 

St. vital이라는 지역에 살고 계시는데요.

보통 싱글이나 신혼 부부 고객님들 중에는

다운타운과 가깝거나 다운타운을 선호하시는 경우가

많으신 편이예요.

 

아무래도 편리하기도 하고

또 자차가 없더라도 교통이나 이동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저희 고객님은 다운타운과는

좀 떨어져 있는 지역에 거주하고 계셨어요.

오히려 남편분의 학교나 학업을 위한 곳이

위니펙 외곽 쪽이라 위니펙으로 넘어 오실 때,

그래도 집은 더 많겠지… 라고 생각하셨는데

집 구하는데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세요.

 

 

 

캐나다는 다들 아시다시피,

주거지와 편의 시설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거지는 오히려 다운타운이랑은 10~20분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기도 해요.

 

주거지만 있다고 해도 캐나다는 타운이 형성된 지역 안에

홈플러스 같은 대형 마트나 크고작은 쇼핑몰이 타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꼭 다운타운까지 나오지 않더라도

편의 시설이나 생활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답니다.

 

저희 고객님이 거주하시는 지역은

알고보니 다코타 학군에 포함되는 곳이었어요~!

이 곳은 다른 유학생 분들과

자녀와 함께 이민 온 분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랍니다.

 

하지만 어쩐지… 한국분들을

만나지 못한다는 함정…;;;

 

또 머피도 위니펙이 이렇게나 발전하고 있는지!!

정말 몰랐답니다…

한국식 사우나까지 있다니요!!!

 

여러분들 위니펙이 밴쿠버나 토론토와 같은 대도시에 비하면

작은 도시라고 생각하셔서

늠… 시골지역 아닌가여?!! 라고 아직도!!!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 많은데요.

한국식 사우나, 노래방까지 되어 있다면..

이 곳은 더 이상 시골이 아닙니다요!!!

대도시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을 만큼

편하고 하지만 거주하는 사람들은 적어

오히려 여유로운 지역이어서 사기에 더 좋으실 수도 있어요.

 

춥다는 것만 뺴고요?

(토론토도 춥다!!!!)

 

 

 

신혼 부부인만큼

큰 집을 선호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원베드에 아기자기 꾸며 놓고 지내셨는데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집이 인상적이었어요.

거실에 슬쩍 보이는 웨딩사진과 두분의 연애시절 찍은 사진도

마음을 따땃… 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여주더라고요.

거실 테이블과 쇼파는

정말 유학생이나 이민초창기 분들이라면

너무나 반가운 것일 수도 있는데요.

(머피도 저 테이블 있습니다!!)

 

테이블은 저렴하기도 하고 또 색깔도 여러 개고

1인용 테이블로 쓰거나

방에서 선반이나 화장대, 또 저희 고객님처럼 거실용으로

다양하게 사용되는 테이블이 되겠습니다~! (맞쥬?ㅋㅋ)

 

 

 

신혼의 센스가 묻어나는 곳은 역시나 부엌과 식탁이었는데요.

부엌이랑 식탁 사이에 창이 뚫려서

식사 준비하는 것을 볼 수도 있고

바로바로 건네줄 수 있을 것 같아 좋아보였어요.

또한 커플과 신혼 부부들만 가능 하다는?!!! (하핫;;  )

나란히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평행식탁!!!

부러웠…습니다. (울지 않습니다ㅠㅠ)

 

더불어 역시 머피의 짱친!! 절친답게!!!

우리 어린 친구들이나 신혼 부부들

혹은 가족 단위로 이민 가신 분들에게도

완전 유용한 정보가 될!! 맛집 정보도 방출해주셨어요~!!

 

 

 

알려주신 곳은 최근 위니펙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핫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레스토랑부터 펍, 카페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귓뜸해주셨어요.

 

   

 

머피는… 아이스크림 집을 가보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캐쉬만 받는다고 하니

요즘 카드나 핸드폰으로 많이 결제해서

캐쉬를 많이 소지하지 않으신 분들은

방문 전에 꼭!!! 저금통이라도 털어서!! 가셔야 합니다? ㅋㅋㅋ

 

 

 

위니펙이 눈도 많이 오고

또 꽁꽁 얼어붙은 날씨라고 종종 머피에게 안부인사를 주시는 데요.

추위 걱정 너무 따뜻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머피를 안심시켜주셨어요.

 

 

하지만, 역시 한국인은 온돌문화!!

캐나다 가면바닥이 뜨뜻하지 않은 것이 가장 아쉽지요?

요즘은 하우스로 이사가시면서

바닥에 열선을 깔아서 보일러 돌리는 느낌을 내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시는데요.

전기세 때문에 깔아 놓고도 맘놓고 켜지는 못한다고 하세요.

 

특히 베드버그나 카펫 먼지가 싫어서

하드플로어로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따로 열선처리를 할 수 있는 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포근포근한 슬리퍼를 필수로!!

신고 다니시면 수족냉증을 예방할 수 있겠습니다? 허허

 

학교 입학 앞두고 준비하시랴,

신혼 살림하시랴.. 많이 바쁘실텐데도

머피를 위해서 꿀정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아~!

 

머피가 직접 집들이에 참석하진 못했지만,

맘으로 얼마나 머피가 고객님들을 보고 싶어 하는지~

대신한 걸로 서운해하지 마시고~

꼭 한번 다시 뵙기를 머피도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