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다이어리] 전문직도 이민은 고민이 됩니다. 머피도 고민이 되지요. (간호사이민 정말 괜찮을까?)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컨설팅다이어리] 전문직도 이민은 고민이 됩니다. 머피도 고민이 되지요. (간호사이민 정말 괜찮을까?)

등록일 : 2020.02.28조회 : 1,821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코로나 환자 급증으로 불안감도 급상승 되었지요.

머피도 괜히 더욱 예민해지는 시기인 만큼

내가 먼저 안전하게 다니시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캐나다관련 박람회나 세미나를 보면

간호사이민!이라는 제목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캐나다에서 간호사 이민이 쉽다는 생각을 갖고

박람회나 설명회에 청사진만을 들고 가시면 안되겠습니다.

 

이번에 머피가 만난 분도

여러 곳을 방문해봤고 또 박람회나 설명회도 가봤고

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최근에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던 분인데요.

 

실제로 머피도 전현직 간호사 분들에게

캐나다는 간호사이민이 쉽다면서요?

간호사 수가 부족하다 던데… 라는 많은 문의를 받아요.

 

마찬가지로 머피를 찾아 주신 분도,

캐나다에서 간호사를 필요로 하는 것을 알지만,

여러 정보를 통해서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게 맞는지

걱정을 하신 분이었지요.

 

그리하여!

머피를 돌아돌아 만나러 온 분이셨으니!!

조금 더 알찬 시간을 알찬 시간을 드려야 겠다 생각한 머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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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채셨겠지만,

머피를 찾아 주신 분은 현직 간호사이셨고요.

제일 먼저 희망하는 것 역시,

캐나다에서 간호사이민을 성공하고자 하는 마음이셨어요.

 

현실적으로 캐나다에서 간호사가 되시려면,

한국에서 취득하신 간호면허증으로는 불가능한데요.

먼저, 캐나다에서 간호사로서 근무를 하기 위해서는

엔클렉스라는 미국 간호사 면허 시험을 통해

엔클렉스를 취득하신 후, 취업이 되어야합니다.

 

그렇다면 엔클렉스만 있으면 바로 취업이

우리 간호사 모자랐으니까 완전 환영이야!!! 라고 하면서

덜컥! 오라고 할까요?

 

beyonce no GIF

(출처: GIPHY)

 

댓츠노노이지요?

 

일반적으로 의료관련 업무는 전문용어 뿐만 아니라

환자 및 의료진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실력은 물론,

그 나라의 문화나 field도 알아야 하는데요.

 

이 모든 게 갖춰져 있다 하더라도 워크퍼밋이 없으면

취업되기 어렵겠지요.

 

결국은 학교를 선택할 수밖에 없지만,

학교마저도 국제학생 입학이 제한되어 있거나

정원이 한두자리 밖에 안되는 상황에 마주하게 됩니다.

 

더불어 나는 이미 간호사인데도

Pre-health라는 선행과목을 이수해야 하기 때문에

2년제 PN과정을 생각했지만

그 이상의 기간동안 학업을 해야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를 입학을 하셨다면,

우리는 졸업 후, 수많은 웨이팅 혹은 풀타임이 아닌 파트타임으로

병원에 취업이 되거나

대도시에 있는 병원에서의 취업은 꿈도 못 꾸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 경력으로 간병인으로 취업하여

영주권에 도전하는 caregiver 프로그램도 많이 보시는데요.

 

사실 간호사 분들 중에는

나는 간호사로는 더는 일하기 싫다!

근데 지금 갖고 있는 자격증이랑 경력이 아깝다고 하니

영주권 딸 때까지는 한번 써먹어보자!

라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take want GIF

 


여기서 바로 선택과 집중이 시작됩니다.

영주권을 위해 일단 간호사 경력으로 할 수 있는건 해보자! 인 것이지  

혹은 한국보다 나은 간호사 대우를 받기 위해,

또한 영주권을 따고도 간호사를 계속 하고 싶다는 비전으로

캐나다로 유학길에 오르는 것인지 말이예요.

 

머피가 만난 분은 사실 간호사를 꼭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캐나다에서 유용한 것 중 하나라고 하니,

한번 해볼까? 라는 마음이 더 크셨던 것 같아요.

 

머피는 생각합니다.

두 가지의 플랜을 두고 영주권과 간호,

그리고 영주권을 따고도 전문직으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말이예요.

 

먼저 엔클렉스는 꼭 캐나다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준비할 수 있으나, 영어가 잘 되면 좋고

또 취업비자가 있으면 더 좋으니!

 

엔클렉스는 준비를 하되,

캐나다에서는 꼭 PN과정이 아니더라도

의료/보건 계열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것도 방법이겠다는 생각이었어요.

 

혹은 간호사로 공부까지 무조건 해야 겠다고 할 경우,

이미 한국에서 임상 경력과 자격증이 있으니

준석사 과정으로 Pre-health과정 없이 진행하는 방법도

옵션으로 둘 수 있었지요.

 

여러가지 많은 대화와 상의를 했지만,

결국 선택은 고객님 몫이라는 걸 알기에

머피는 조력자로서 고민하실 수 있는 선택의 장을 넓혀드리는 역할을

해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전문직으로 캐나다 외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은

더더욱 고민이 큽니다.

경력을 확 바꾸는 것도 많은 생각과 모험을 하게 되는 것이고요.

 

하지만, 한가지만요!

내가 나의 경력을 좀 더 나은 환경에서 펼치는 게 캐나다 이민의 목적인지,

영주권 취득이 목적인지 명확하게 마음의 결정을 하시는 게 좋겠지요

 

머피도 고민은 항상 됩니다.

 

-머피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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