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다이어리] 코로나 때문에 학교 연기할까... 아님 그냥 들어갈까.. 어학도 걸려있어서 걱정되네요!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컨설팅다이어리] 코로나 때문에 학교 연기할까... 아님 그냥 들어갈까.. 어학도 걸려있어서 걱정되네요!

등록일 : 2020.05.26조회 : 1,189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한 주가 또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비 온다고 했다가 해가 쨍쨍했다가

갑자기 저녁에 후두둑 비가 떨어지더니

낮에는 너무너무 좋은 날씨에 마스크가 원망스럽고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때문에

기분이 하루에도 12번은 더 오락가락하는데

날씨도 가늠하기 어려웠던 주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open-book-1428428_640.jpg

 

요즘 머피고객님들과 코로나 관련 상담 내용을 보면,

비자 소식과 온라인 수강이 가장 큰 화두인데요.

 

, 비자 프로세싱은 계속되고 있고

또 약 한 달 반 정도 중단되었던

신체검사도 5월첫주부터 다시 재개되기 시작하면서

비자수속에 다시 진행 속도가 붙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들도 있습니다.

 

머피고객님 사례로는 현재 캐나다 내에서

비자 연장을 한 분들의 경우,

코로나 상황 때문에 약 1-2주정도 딜레이 되는 경향은 있으나,

코로나 전 상황과 비교했을 때, 평균 수속기간에 맞게

발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캐나다 내에서 신규 발급이나 비자 변경의 경우

신체검사와 바이오메트릭스 불가로

더 지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욱 애를 타게 만드는 것은 비자도 비자지만

2020년 9월학기와 2021년 1월학기 입학 여부가 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20205월학기부터

전세계 많은 국제학생들이 수업일정을 연기하고 있다는 점은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코로나상황에서의 출국가능여부도 예민한데

과연 내가 학교자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촉각도 곤두세우고 계시지요.

 

사실 많은 분들이 자녀 교육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나

어학 성적이 있을지라도 아카데믹한 영어 스킬 향상을 위해,

혹은 캐나다 내 체류기간 연장, 회사에서 인정하는 필수 항목 등등

다양한 이유로 조건부 입학을 선호하십니다.

 

조건부 입학을 했을 경우, 꼭 영주권까지 도전을 하지 않으시더라도

최대 6년까지도 합법적으로 체류하면서 자녀 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어 연수가 1년이상 굳이 필요 없으신 분들도

다시 기초부터 다잡는다 생각하시고 수강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요.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가 되면서

본과과정 뿐만 아니라 어학과정도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을 하고 있어

어학과정을 줄이거나 아예 본과로 바로 입학을 희망하는 분들도

더러 생겨나고 있으십니다.

 

board-361516_640.jpg

 

일단 각 학교들은 코로나로 인상 상황을 인지하고

국제학생들을 배려해주려고 노력을 하고는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이엘츠나 토플을 보러 가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수 있는 듀오링고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이 역시 학교마다 인정되는 시기는 다르겠지만

2021년 1월까지는 허용을 해주려는 학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6월중순쯤 각 학교별로도 20209월 수업 및

코로나 상황에 대한 학교 논의 사항이 정리가 될 예정이라고 하니

머피가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그리하여 머피 고객님들도 생소하지만

듀오링고에 대해서도 호의적으로 생각하시기도 하고

직접 시험을 치르신 분들도 있는데요.

 

영어성적이 아예 없으신 분들은

20209월이나 2021년 입학까지도 기대를 하고

보시는 경우도 많으시지만,

코로나 상황에 언제 출국을 할 수 있을지

온라인 수강으로 듣게 된다면 차라리 어학기간을 줄여볼까?

하시는 마음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아직까지는 듀오링고를 통해 점수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조건부 입학허가서를 본과 입학 허가서로 100% 변경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학교들마다 코로나를 위한 정책을 새롭게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정은 코로나 전 상황보다는 유연한 방안으로 안내하고자 한다는 점입니다.

 

사실 코로나 전 상황을 보더라도,

조건부를 걸었다가 영어성적 제출 후, 영어과정을 철회하고

본과과정을 무조건 확정 시켜주는 학교가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Bank Cler think let me think let me see letmethink GIF

 

하지만 학교에 따라서는 입학 전에 영어점수를 제출한다면

입학조건규정에 부합되는 것으로 인정해주거나

레벨테스트 결과로 인정하여 내가 신청한 어학과정 기간보다

기간을 줄여 주기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이 무조건 Special case가 될 수는 없겠지요?

학교에서도 최대한 국제학생들이 캐나다 내외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려고 하고 있지만,

많은 국제학생들과 로컬할생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이미 스케줄 대로 이행하려는 학생들에 편에 설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이 무턱대고 조르기 보다는

듀오링고 성적이라도 제시를 한다면 조금 융통성 있게

학교와 논의를 해볼 수는 있겠지요?

 

머피 역시, 에어전트라는 명목 하에 학교들에게

무조건 저희 고객님들을 우선순위로 생각해달라고 어필하기 어렵답니다ㅠㅠ

 

하지만 머피 고객님들이 준비해주신다면,

상황에 맞게 학교 담당자들과 논의해 볼 수 있는

노하우는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 된다는 건 아닙니다ㅠㅠㅠ)

하지만 머피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여러분들이 힘든 상황에 절대 홀로 고민하게 두지 않는 다는 사실이예요.

 

학교 담당자들은 모든 국제학생들이

학교에서 안전하게 잘 공부를 하기를 누구보다 원합니다.

 

prepare pop tv GIF by Schitt's Creek

 

조금은 생소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듀오링고나 각 나라에 혹시 아이엘츠나 토플 시험을 시행하는 곳이 있다면,

미리 다시 한번 준비해 놓으시는 게 어떨까요?

머피도 여러분들의 어려운 결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유해주세요!

이전글/다음글

관련 컨텐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수 : 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