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5월 29일자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이민/유학]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 및 이민국 상황 브리핑 -2020년 5월 29일자

등록일 : 2020.05.29조회 : 2,123댓글 : 0

안녕하세요. 

머피입니다.

 

이번주도 어김없이 여러분들께 캐나다 내 코로나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매 주 금요일마다 여러분께 안내를 해드리면서 

참.. 코로나 지긋지긋하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심각한 상황을 안내해드리는 일이 줄어드는 것 같아서, 꽤 다행이다.. 싶을 때도 있어요.

캐나다 내 확진자 수가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데, 빨리 위험 수위에서 내려왔음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covid-19-5152341_640.jpg

 

 


 


1. 캐나다 확진자 수 87,519명으로 지난주 81,324명에 비해 약 6,200명 증가하였습니다매주 확진자 수가 줄고 있는 셈인데요하지만 인접한 미국에 확진자와 사망자 수는 줄지 않고 있어안심하기 보다는 조금 더 조심을 기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캐나다 코로나.JPG

 

 

2. EE의 경우, 수속은 지연되고 있으나, 선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Express Entry는 캐나다 경험이민 카테고리인 CEC와 주정부승인 카테고리인 PNP위주로 꾸준히 선발 진행중입니다.

최근 뽑힌 (2020년 5월 28일자) CEC 선발은 역대 최저점수인 440점대로 선발 되었습니다.

캐나다 내에서 경력이 있지만 점수때문에 고민하신 분들은, 지금, 빨리, 어서!!! 풀에 등록하시는게 좋겠지요?!!!

 

 

3. 배우자 초청의 경우파일번호 발급에 지연되고 있으며, PPR(영주권)단계 역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바운드의 경우,배우자 워크퍼밋 발급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4. 이민국 상황으로 보면캐나다 밖에서 진행되는 모든 비자와 영주권 케이스는 지연되고 있으며,

캐나다 내에서 진행되는 비자는 정상적으로 수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신체검사나 바이오메트릭스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캐나다 내에서 신청했을 지라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5. 각 주정부 별일부 지역경제 활동 재개 수순 밟고 있는데요따라서 코로나 19 정부 규제 완화에 야외활동이 늘고 있습니다하지만 아직까지 캐나다 내 코로나 안전에 대한 인식이 자리 잡지 않아 마스크 및 거리 두기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따라서 감염 위험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타주에 비해 확진자가 현저히 적은 비씨주의 공립교육청에서는 오는 6 1일부터 원하는 학생들에 한해 In class 를 운영하겠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공지했습니다모쪼록 비씨주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차질없이 수업이 진행되어 다른 주들까지 In class 방식이 확대 되어지길 바랍니다.


6. 캐나다 자가격리법에 의하면 캐나다에 항공, 육로로 입국한 모든 사람들은 자가격리 14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합니다특히 또한 경찰과 당국이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 자택에 급방문을 하고 있으며현재까지 4명 정도의 자가 격리자가 이를 어겨 벌금을 부과 받았다고 하네요.

 

7. 국내에서 캐나다로 마스크 보내는 규정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이전 8장만 보낼 수 있었던 것과 달리 매월12장씩 혹은 3개월 치인 36매를 한 번에 보낼 수 있습니다.이미 보낸 마스크는 중복으로 불가하면한 달 뒤 다시 보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단, 토론토만 우편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마스크 보내기 규정 완화.JPG

 

8. 6월 30일까지 캐나다 입국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캐나다 내 신분을 소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 거부 조치를 받은 사례들이 간간히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됩니다.

이와 관련 입국제한에 대해 예외로 적용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간 국경 오피서의 매뉴얼이 공개되어 간략히 소개해 드립니다.

필수적인 입국 사유를 제시해야 함은 물론이고특이한 경우도 몇 가지 눈에 띄네요.

분명한 것은 공항이건 국경 오피스이건입국 제한 조치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입국 시 위험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만반의 준비를 한 후 입국을 시도해야겠습니다.

 

입국제한의 예외로 간주되는 경우

-       캐나다에서 가족이 일하는 잡이 essential job이고이 가족을 서포트 하기 위해 입국하는 경우 (Essential job 이라면건강보건식품운송 등이 해당)

-       팬데믹 상황 하에서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단기간 체류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

오히려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해 단기간만 가족을 위해 입국하려는 경우는 입국이 허가되기도 함.

-       학생비자 소지자 : 특히 캐나다에 거주지가 있는 경우가 명확한 경우 입국이 용이

-       취업비자 소지자 캐나다에 거주지가 있는 경우, Essential job 인 경우 입국이 용이

 

입국제한인 경우

-       목적이 불분명한 캐나다 가족 방문

-       손자의 출생방문

-       캐나다 시민권자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라도 함께 동반하는 외국인은 입국불허가 기본 입장

-       가족의 장례식을 방문하는경우 : 장례식 자체가 대부분의 주에서 허가되지 않으므로 입국불허

-       종교업무 불허 

 

 

9. 각 컬리지 별로 2020년 9월학기 수업방식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있습니다이미 2020년 9월학기도 온라인으로 개강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한 학교들이 있는데요.

그 중 온타리오 주 내에 있는 학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클래스라는 새로운 수업 방식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먼저2020년 9월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한 학교들은 밴쿠버의 VCC, 마니토바 주의 MITT와 RRC가 대표적이었지요.

하지만현재까지 확인된 바로는 BC주의 오카나간 컬리지도 온주에서 발표한 것과 같이 블렌드 클래스 즉,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9월학기 개강을 한다고 하며,

알버타 주의 SAIT와 보우밸리 컬리지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2020년 9월학기 개강을 확정지었습니다.

 

현재 조지브라운 컬리지, 센테니얼 컬리지, 팬쇼 컬리지, 쉐리던 컬리지의 경우, 2020년 9월학기 역시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하고자 결정이 난 상태이며

그 중 실습위주의 학과의 경우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브리드 클래스의 경우, 이론수업을 앞당겨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실습을 다음학기로 미루는 형식입니다.

학과별 수업 진행유무 및 학교별 업데이트 사항은 머피 홈페이지에 업데이트 되는대로 자세히 안내 드리겠습니다.

 

온라인 수업의 경우, 캐나다 내외에서 모두 수강을 할 수 있으나, 학생비자(학생비자 승인레터) 없이는 학교 학생일지라도 수업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10. 각 컬리지 별로 현재 웹비나(Webina)가 진행되고 있습니다학교 업데이트 상황이나 온라인 수업에 대한 내용 및 다음학기를 준비학교 생활에 관련된 내용과 더불어 코로나 상황에 대처하는 학교별 대응 방식 등 다양한 주제로 웹비나가 열리고 있는데요학생 각각 이메일로 웹비나 초대장이 발부되고 있습니다

영어가 서투시더라도 참여하는데 부담 갖지 마시고꼭 참석하셔서 학교 상황이나 캐나다내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11. 현재 캐나다에서 실업급여 및 재난 기금을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자국민 외에도 국제학생 3만명 정도도 이미 ERB혜택 받았습니다혹시 아직 신청을 하지 못하셨거나 지원을 받지 못한 분들은 이민국 및 주정부 홈페이지르 통해서 자세한 사항 확인 후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boston red sox smile GIF by MLB

 

 이번 주도 우리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한국은 괜찮아지다, 갑자기..  몇몇 또 이기적인 사람들 때문에

(aka. 이태원...습격 사건)

또 다시 불안한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캐나다에 계신 분들은 비자 문제나 학과 수업이나 졸업,

캐나다 출입국 등등의 문제에 또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지요.

 

힘내자고, 조금만 기다리자고 말하기도 이제는

머쓱해지는 요즘,

그냥 이렇게 살아지는건가....

원래 우리가 이렇게 살았었나.... 라고 생각이 들어 

울적할 때도 있지요.

 

그래도 날씨가 좋고 하늘이 예쁘면

그게 그렇게 좋더라고요.

오늘 서울 하늘은 맑음입니다.

여러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오늘 잠시 하늘을 올려다 보면 어떠실까요?

 

다음주는 조금 더 행복한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유해주세요!

이전글/다음글

관련 컨텐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수 : 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