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기억,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 캐나다줌

- 캐나다 줌 -

소중한 기억,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세요.

캐나다 유학과 이민, 현지생활 등과 관련된 경험담과 사례를 비롯한
생생한 도시정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 지역
    정보
  • 운영자

    2009-11-28 오후 1:09:00

  • 수정 삭제
사이프러스 산 - 겨울스포츠를 즐기기 최적의 조건인 첫 번째 산소개
2010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밴쿠버는 대도시인 동시에 진정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의 메카이다.

밴쿠버 인근에는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사이프러스, 그라우스, 시모어 산이 있다. 3 곳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보이는 거리에 있으며 모두 자동차로 한 시간 미만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산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야간 스노보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설경 속에서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산과 풍부한 예술, 엔터테인먼트, 외식 문화가 결합한 밴쿠버가 스노보드 도시로 명성이 자자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주소
Cypress Mountain , P.O. Box 91252
West Vancouver, British Columbia
V7V 3N9

연락 정보
전화01  604-419-7669
전화02  604-926-5612
팩스  604-926-9441

웹사이트
http://www.cypressmountain.com

Cypress Mountain - Official Freestyle Skiing and Snowboard Venue for the 2010 Olympic Winter Games. Cypress is only 30 minutes from downtown Vancouver & is proud to continue to provide our skiers, riders & sliders with the most vertical drop, most terrain, most lifts & best snow conditions on the highest skiing & riding peak of Vancouvers Legendary North Shore Mountains. With the best Winter Skiing & Riding in Vancouver, Canadas most popular Cross Country Skiing Area, a huge Snowtubing Park & our unique Snowshoeing Tours, Cypress truly offers something for everyone.

  산정보 서비스
Lessons, Packages, Rentals, Restaurant/Dining, Retail

가격정보 정책 및 제한

애완 동물 정책
Pets Not Allowed

흡연 정책
Smoking in Designated Areas

취소 정책
All products are non-transferable and non-refundable.

그룹 정책
Special group rates available on selected mountain products for groups of 20+. Contact us or visit website for more details. 지도

가는 방법
From Lions Gate Bridge, follow signs to Hwy 1 (via Taylor Way). Continue west; take Exit #8 onto Cypress Bowl Rd. 운영 시간

 
댓글 3
  • 머피광팬2009.11.30

  • 잭스페로우2009.12.01

    보고만 있어도 시원~~~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저도 스키장 시즌권 구매했는데 ㅎㅎㅎ

  • 머피광팬2012.02.22

  • 지역
    정보
  • 운영자

    2009-11-03 오후 2:20:00

  • 수정 삭제
진정한 겨울 스포츠의 메카, 밴쿠버
2010 동계 올림픽 및 장애인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인 밴쿠버는 대도시인 동시에 진정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의 메카이다.

밴쿠버 인근에는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사이프러스, 그라우스, 시모어 산이 있다. 3 곳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보이는 거리에 있으며 모두 자동차로 한 시간 미만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산들은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 야간 스노보드를 충분히 즐길 수 있고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설경 속에서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는 산과 풍부한 예술, 엔터테인먼트, 외식 문화가 결합한 밴쿠버가 스노보드 도시로 명성이 자자한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밴쿠버 올림픽의 스노보드 경기장인 사이프러스에서의 스노보드를 즐겨보자.

300만 평방미터 규모에 50개가 넘는 코스를 구비하고 멋진 슬로프와 하프파이프까지 갖춘 사이프러스 산은 지역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스키장이다.

사이프러스는 밴쿠버 인근 지역에서 최대 규모인 동시에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공식 경기장으로 사용될 스키장이다. 사이프러스 산에서 펼쳐질 올림픽 스노보드 경기를 사전 맛보기로 경험해 보려면 2009년 2월에 이곳에서 개최되는 스노보드 FIS 월드컵을 찾아 보자.



밴쿠버 다운타운 인근에서 즐기는 스노보드

북미 최장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그라우스 산에 올라가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산 정상에서 20여 개에 달하는 코스를 즐겨 보자. 이들 코스 중 절반은 야간에도 개장하며 다양한 코스에서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보드 이외에도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거나 실외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밴쿠버 다운타운 인근에서 즐기는 스노보드

북미 최장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그라우스 산에 올라가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산 정상에서 20여 개에 달하는 코스를 즐겨 보자. 이들 코스 중 절반은 야간에도 개장하며 다양한 코스에서 스노보드를 즐길 수 있다. 스노보드 이외에도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거나 실외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도 있다.


노스 쇼어 산의 스노보드 시즌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월에서 4월까지 지속된다.

사이프러스, 그라우스, 시모어 산은 모두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미만 거리에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라우스 산 초입까지 간 다음 정상에 있는 스키/스노보드장으로 공중 케이블카를 타고 갈면 된다. 스노보드 시즌에는 노스 쇼어 각 지역에서 사이프러스 및 시모어 산까지 운행하는 개인 운영 셔틀 버스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세 곳 모두 스노보드 장비 렌탈 및 모든 연령대와 실력 수준에 맞는 강습이 제공된다.
3곳의 노스 쇼어 산에서 모두 스노보드 외에도 흥미진진한 다운힐 스키와 스노슈잉을 즐길 수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어는 사이프러스 산의 광활한 트레일에 반할 것이다.
댓글 5
  • 지역
    정보
  • 운영자

    2009-10-12 오전 9:34:00

  • 수정 삭제
올 가을에 이것만은 꼭!올 가을에 이것만은 꼭!

가을 나들이 아이디어!

30도를 오르내렸던 무더운 여름이 끝나자마자 구름 한점 없이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며 많은 사람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불어넣고 있다. 밴쿠버의 여름과 겨울의 경계가 얇다는 사실을 알기에 해가 짧아지는 겨울이 오기 전, 열심히 주말마다 나들이를 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마땅히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이번 가을특집 기사를 눈여겨보자. ‘투어리즘 밴쿠버(Tourism Vancouver)가 추천하는 가을에 꼭 해야 할 것’ 리스트를 소개한다.  



밴쿠버의 아름다운 숲 속 걷기
침엽수가 많은 BC주에서 화려한 빨갛고 노란 단풍을 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을은 단풍의 계절만이 아니다.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하늘 아래서, 맑고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며 하이킹으로 체력을 단련해보는 것도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할 수 있는 멋진 할 것 중 하나다.밴쿠버인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봐야 한다는 그라우스 그라인드(Grouse Grind)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그라우스 그라인드는 그라우스 산의 2830개의 계단을 올라야하는 수직 등산코스다. 63빌딩 오르기 대회가 1251계단이라고 한다니 두배가 넘는 거리를 올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고된 등산코스가 내키지 않는다면 다운타운의 스탠리 공원을 천천히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버라드 인렛 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만들어내는 명소로 2시간여의 아름다운 산책 코스로는 제격이다. 이 외에 더 다양한 산책로 정보는 실외활동 전문 정보 사이트인 www.outdoorvancouver.ca 에서 얻을 수 있다.
밴듀센 가든에서 아름다운 가을색에 빠져보기
메트로 밴쿠버에서 나뭇잎의 변화를 가장 잘 지켜볼 수 있는 곳이라면 아마도 밴듀센 가든(5251 Oak St., Vancouver)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쉽게도 앞으로 2주 후에나 절정의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관계자의 말처럼 당장은 곱게 물든 잎색깔을 보기 힘들지만 곧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받을 듯 하다. 밴듀센 가든에 들린다면 알마 밴듀센 메도우 가든(Alma VanDusen Meadow Garden)과 헤론(Heron)호수, 일본 단풍나무 앞은 꼭 들려야 할 포토포인트로 추천한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 우아한 문화생활을
가을이긴 해도 쌀쌀한 날씨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집 안에서 꼼짝도 하기 싫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Vancouver Art Gallery: VAG)는 그런 이들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주 좋은 장소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1만점 이상의 평생 소장품을 지니고 있으며 테마가 있는 특별 전시회를 자주 개최해 미술팬들을 만족시킨다. 이번 가을에는 7개의 특별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데 캐나다 미술의 선구자들이자 자연풍경미술가 집단인 “Group of Seven”의 작품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vanartgallery.bc.ca 에서 얻을 수 있다.
아트갤러리 2층에 있는 카페는 오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맛 좋은 카푸치노 한잔과 함께 친구와 밀렸던 수다를 나누기에도 아주 좋다. 



가축들과 호박과 함께 가을을!
투어리즘 밴쿠버는 노스밴쿠버의 가축농장인 메이플우드 농장(405 Seymour River Place, North Vancouver)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계절은 가을이라고 설명한다. 농장 안에 심어진 나무는 곱게 붉은 옷으로 갈아입은채 손님들을 맞이하고 여기저기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다니기 때문이다. 닭과 오리, 토끼에게 모이를 주거나 염소의 우유를 짜는 모습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 조랑말의 털을 빗겨보고 화려한 공작새의 꼬리를 감상해보는 건 어떨까. 메이플우드 농장이 홍보하듯 ‘0세부터 110세까지’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웹사이트는 www.maplewoodfarm.bc.ca 이다.
할로윈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PNE는 여름문화축제와 놀이기구를 즐기는 곳뿐만 아니라 할로윈 시즌에는 분위기에 맞는 여러즐길 거리를 마련해놓고 인기 탈 것도 개장해 놓는다. 매년 할로윈 즈음에 만나는 ‘Fright Nights’에 있는 귀신의 집 5곳과 ‘슈락의 괴물들(Monsters of Schlock)’이나 ‘더 그레이트 오박스(The Great Orbax)’같은 라이브 쇼는 어른들도 오싹해하는 만큼 할로윈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다. www.pne.ca 에서 일정을 확인하도록 하자. 



고스트 트레인 타기
매년 새롭게 단장하는 스탠리파크의 고스트 트레인도 투어리즘 밴쿠버가 추천하는 가을 나들이 아이디어이다. 하지만 미리 경고하건데 고스트 트레인은 아이들용이다. 어른이 놀라기에는 시시한 수준이므로 권하지는 않는다. 고스트 트레인 타는 것 외에도 탑승장소 인근에 여러 할로윈 관련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vancouver.ca/PARKS/events/ghosttrain/index.htm 를 참조하자. 수준높은 영화로 가을밤을 알차게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밴쿠버 국제영화제(VIFF)는 북미 5대 영화제로 꼽히며 밴쿠버인들의 놓칠 수 없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70여개 국에서 초청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진귀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1일 시작하여 16일까지 계속 되며 자세한 상영일정과 영화내용은 웹사이트 www.viff.org 에서 찾을 수 있다. 고! 캐넉스! 고! (Go! Canucks! Go!)
진정한 밴쿠버 사람이 되었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캐넉스 하키팀을 응원하는지 여부로 판단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9월 중순부터 시작한 북미하키리그의 정규게임에서 밴쿠버 팀인 캐넉스(Canucks)를 목놓아 응원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당신은 이미 밴쿠버 사람이다.연극공연 시즌을 가을과 함께
밴쿠버에서 대부분의 연극공연은 가을부터 시즌을 시작한다. 오랜 전통의 아츠 클럽 극단(Arts Club Theatre Company), 터치스톤 극단(Touchstone Theare)등도 멋진 가을 공연을 편성해놓고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올해 플레이하우스 극단(www.vancouverplayhouse.com)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헬렌 켈러와 그녀의 스승, 애니 설리번 이야기를 그린 ‘미라클 워커(The Miracle Worker)’를 10월 마지막 날까지 공연한다.


출처 : 밴쿠버 조선 / 한혜성 기자 (helen@vanchosun.com) / (2009.10.9)
댓글 5
  • 지역
    정보
  • 운영자

    2009-09-23 오후 7:57:00

  • 수정 삭제
짜릿하고 즐거운 야생 곰 투어(Great Bear Nature Tours) 주소
Great Bear Lodge
Port Hardy, British Columbia
V0N 2P0

야생 곰 투어(Great Bear Nature Tours) 연락 정보
전화01  250-949-9496
전화02  250-949-9467
팩스  888-221-8212

웹사이트
http://www.greatbeartours.com Journey to the heart of the Great Bear Rainforest to view & photograph grizzly bears. The floating Great Bear Lodge, with a maximum of 10 guests, is the perfect place to enjoy the wildlife & wilderness of BC.
Experienced biologists lead the twice-daily bear-viewing sessions & activities such as interpretive hikes, inlet cruises & sea-kayaking. Tours begin in Port Hardy, on northern Vancouver Island, with a spectacular seaplane flight across to the Great Bear Lodge. While you are exploring this remote wilderness with guides, the chef is preparing wilderness-gourmet meals for you at the lodge.
곰곰곰

곰곰곰
곰곰곰--> 지도
  가격정보


-->가능한 지불 방법
Visa, MasterCard, American Express 찾아가는 방법

Tours depart at 3pm from Port Hardy, located on the northern end of Vancouver Island. 편의시설

무료
Accessible Facilities
Designated Children’s Area (e.g. playground)
Food & beverage (e.g. snack foods, coffee)
Full Wheelchair Access (as per building code)
Guided Industry Tours (offered by Visitor)
Picnic Tables
RV Parking
Strollers
Vending Machine(s)
Wheelchairs
  --> 운영 시간





Summer & Christmas Holiday 2009 (effective 5 월 undefined, undefined to 9 월 undefined, undefined) 주 7일, 24 시간 운영--> 정책 및 제한

애완 동물 정책
Pets Not Allowed

예약 정책
Pre-booking required

취소 정책
30 days or more before tour: full refund less $100 per person. 8-29 days: 50% refund. 7 days or less: no refund.

그룹 정책
Small groups (up to 10 people) are welcome.

복장/장비 제한
none

신장 제한
none

기동력 제한
Will be able to participate in most activities if you can walk 100 m.

연령 제한
Suggested minimum age of 15 yrs.
 
댓글 2
  • 지역
    정보
  • 운영자

    2009-05-29 오전 11:38:00

  • 수정 삭제
나이아가라 폭포 [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 ]

 폭포 뒷면 여행 (Journey Behind the Falls)


  홀슈폭포 ( Horseshoe Falls) 뒷쪽의 터널을 따라
  훨씬   아래쪽의 골짜기 가장자리로 가 보십시오 . 
  13 층 이 상 의 높 이 를 추 락 한 후 눈 앞 에 폭발
  하 는 장엄한 강을 구경해 보십시오 . 귀가 멀 만큼
  소리가 웅장하며 감탄이 절로 나올 만큼 장관입니다 .

   주소  :   Table Rock Center(6650 Niagara Parkway, 
                 Niagara Falls, Ontario, Canada )





화이트 와터 워크 (White Water Walk)


  폭포를 따라 내려가는 물줄기에 몇 천년 간 쏟아져
  내 리 는 화 이 트 와 터 는 깊 고 좁 은 대 골짜기를
  만들었습니다 . 수십조 갤론이 가속하는 물골을 강력
  하게 관통하여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화이트 와터를  
  창조했습니다 . 주변을 산책하며 무지막지한 자연의
  힘과 아름다움을 음미하십시오 .




 


월풀 에어로 카? (Whirlpool Aero Car)


  질주하는 나이아가라강 위로 여행. 세계에서 가장 환상
  적인 자연 현상 - 나이아가라 월풀 . 화이트 와터(white 
  water) 급류의 밑부분에서 급회전을 하면 환상적인 월
  풀 효과가 나타납니다 . 골동품 케이블카는 캐나다 측
  강의 2 포인트 사이에 매달려 있습니다 .



나이아가라 헬리콥터 리미티드 (Niagara Helicopters Limited)


  45년동안, 나이아가라 헬리콥터(Niagara Helicopters)
  는 손님들에게 일생일대의 경험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
   다. 관광은 월풀 라피드(Whirlpool Rapids), 아메리칸
   폭포(American Falls), 웅장한 캐나다의 홀스슈 폭포
   (Horseshoe Falls)를 보여 줍니다. 안내 설명은 영어,
   불어, 일어, 한국어, 중국어 등의 12개 언어로 제공됩니
   다. 연중무휴로 아침 9시부터 해가 지는 시간까지 운
   영합니다.




나이아가라 스카이휠 (Niagara SkyWheel)


  폭포를 관람하기 위한 가장 최신의 관광명소 등장! 여
  러분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나이아가라 폭포 최
  고의 장대한 절경을 175 피트 상공에서 즐겨보십시오. 
  캐나다 최대의 거대 관람차는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
  도 운영되며, 에어컨이 완비되어 있어 계절에 상관없
  이 편안하며 쾌적한 관람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905.358.4793로 전화를 주
  시거나 웹사이트 www.skywheel.ca를 방문해 주십시
  요 .



  주소   :  4946 Clifton Hill, Niagara Falls, Ontario, 
               Canada  
 
   전화  :  905-358-4793



* 출처  : 
댓글 2
  • 지역
    정보
  • 낭창X낭창

    2009-04-17 오후 7:42:00

  • 수정 삭제
뉴욕에서 온 편지 #5


방과 후 활동은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특별한 기회야. 왜냐면 한국인들은 거의 참석하지 않거든.
맨하튼의 동쪽 끝에는 커다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가 있는데 오늘은 그곳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석하기로 했어. 그런데 어떤 프랑스 아이가 나를 보며 아는 척을 하더라고. 누군지 생각해 봤는데 그 아이는 나와 집주인이 같아서 나를 본적이 있데. 내가 새로 옮긴 곳의 집주인은 집이 여러 개인데 그 중 한곳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이었어. 스노보드 경기장에 도착해서 우리들은 눈싸움을 하며 놀다가, 그날은 너무 추워서 곧 모두들 지쳐버려 자신들의 행동을 후회하고는 한 시간도 채 안 돼 집에 돌아가게 되었지.
다음에 브라질 친구들과 가라오케를 갔는데 방을 따로 잡으면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바에서 그대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게 되었어.



한명이 오아시스를 선곡하니깐 가라오케안의 모든 사람들이 그 곡을 따라 부르더라. 너무 기뻤어.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곡이었는데 이곳의 모든 사람들이 그 곡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니깐 너무 행복하더라고. 영국에선 거지들도 따라 부른다는 곡인데 그 말이 사실이었나 봐.



이 곳 친구들과 지내면서 느낀 것은 문화적으로 통하는 것이 굉장히 많다는 거야.

박물관에 갈 때도, 길거리 공연을 볼 때도, 오페라 극장에 갈 때도, 콘서트 장에 갈 때도, 스포츠구장에 갈 때도... 수많은 친구들이 비슷한 취향을 갖고 서로가 서로에 대해 공감하면서 느끼는 기분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지. 뉴욕이 좋은 이유는 이곳의 사람이 좋기 때문이야.



펜텀오브오페라 전용극장.

박물관. 폴락의 작품.

그들이 갖고 있는 리듬은 나의 리듬과 공명을 이루고 그렇게 생겨난 그루브가 뉴욕에서 내가 밟는 모든 지역을 경쾌하게 만들어.

솔직히 난 한국에 돌아가는 것이 좋지만은 않아. 다시 한국의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그나마 너희들이 있어 내 삶을 지탱해 나갈 수 있겠지만, 난 이곳이 그리워질 거야.

그리고 다시 이끌리게 되겠지. 이미 난 뉴욕이란 준거집단에 속해있는 것 같아.

수많은 친구를 뒤로한 채...연락이야 계속 하겠지만, 역시 헤어짐은 잠시라도 슬픈 거야.

너무 많은 것을 얻어서 돌아가려는 난 지금은 조금 힘들지도 몰라. 하지만 언젠가 그 모든 것들을 되돌려 주기 위해서라도 지금은 내 앞길을 향해 나아가야겠지. 언제까지나 받기만 할 수는 없잖아?

다시 그들과 함께 이제는 나눌 수 있는 길을 선택하고 싶어. 충분히 받은 만큼 돌려줄 수 있는 삶.

그러면 모두들 행복해 질 수 있을 테고 나 역시 더욱 기쁠 테니깐.



 
댓글 3
  • 캐롤라이나2009.04.29

    이 많은 편지들을 언제 올렸는지... 담에 연수가는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고마워... 낭창낭창

  • 낭창X낭창2009.05.06

    제가 받은 도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요. 그런데 낭창낭창이라고 부르니깐 좀 이상한데요; 담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 머피광팬2012.02.22

  • 지역
    정보
  • 낭창X낭창

    2009-04-17 오후 7:25:00

  • 수정 삭제
뉴욕에서 온 편지 #4



안녕? 프라다에서 살 물건의 목록은 정해놓았니?

 
뉴욕은 쇼핑할 곳은 정말 많기에 좀더 네가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빚쟁이가 되고 말거야. 쇼퍼홀릭이라고 알아?



난 이곳에서 친구와 함께 링컨센터에 있는 극장에서 공짜로 보게 되었어. 그것도 개봉일 한참 전에 시사회로 말이야. 우연히 극장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포스터들을 보니 대부분의 배경이 뉴욕이라는 사실에 놀라게 되었어. 쇼퍼홀릭을 비롯하여 왓치맨, 마다가스카등 최신 영화 대부분은 뉴욕이 나오더라고. 예전 것들은 말할 것도 없지. 나 홀로 집에, 다이하드 등등... 내가 생활하는 곳들을 대형화면에서 접하니깐 신기하더라. 그리고 내가 방문했던 피자집, 스케이트장, 음식점들이스파이더맨이 아르바이트했던 곳, 케빈이 악당에게 쫓기던 곳, 섹스앤더시티에 나왔던 곳들이 라는 것을 알게 되자 무심코 지나쳤던 장소들이 다시 한 번 떠오르더라고.

나홀로 집에, 세렌디피티 중



마다가스카 중


 

얼마 전에 러시아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 나이는 20대 초반인데도 불구하고 직업이 항해사에다가 여행도 많이 해본 경험 많은 친구야. 우린 서로를 파트너라고 부르며 어느새 제일 친해지게 되었어. 러시아 사람과는 보드카 한잔 마시면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하지. 이 친구 역시 술을 엄청 좋아하더라고. 하루도 빠짐없이 바에 가서 술을 마시는 것 같아. 그가 차가 필요하다기에 난 소나타를 추천해주었지. 한국 차가 싸고 좋다면서 말이야.

 쉬는 시간에는 전에 우리 반에 있다가 오전반으로 바꾼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많이 힘든지 울고 있더라고. 많이 놀랐어. 왜냐면 우리 반에서도 가장 활달하고 영어도 잘해서 어디를 가든 적응을 잘할 것 같은 아이였거든. 그래서 이유를 물어보니 수업이 너무 딱딱하고 지루해서 반을 다시 바꾸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대로 안됐나 봐. 조금 이해가 안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곧 그 이유를 알게 되었어.
 

그날은 눈이 무척이나 많이 내리던 날이어서 우리 반을 포함한 멀리 사는 몇몇 반의 선생님들은 결근을 하게 되었지. 그래서 몇 개의 반을 합치게 되었어. 그런데 다른 반의 선생님은 수업방식이 지금까지의 우리 반과는 다르더라고. 대화가 거의 없는 교과서를 이용한 문법위주의 수업이었어. 수업은 교사의 원맨체제로 하루 종일 지루하게 진행되었지. 나는 반을 잘 선택한 것 같아. 만약 나 역시 다른 반으로 가게 되었다면 지루함과 동시에 영어에 흥미를 잃었을 지도 모르지.다음날 우리들의 교사가 돌아왔을 때 우리는 열렬히 환영해 줬어. 전부 일어서 기립박수를 보냈다니깐... 내 러시아 파트너는 앞으로 뛰쳐나가 선생님과 포옹까지 했지.

다음엔 방과 후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댓글 1
  • 지역
    정보
  • 낭창X낭창

    2009-04-17 오후 7:03:00

  • 수정 삭제
뉴욕에서 온 편지 #3

동경 126도 59분, 북위 37도 34분의 하늘을 보고 있는 친구에게.안녕? 한국의 하늘은 맑더냐?
이곳에선 하늘을 볼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아. 건물이 하도 높아서 뭐가 보여야 말이지...


오늘은 한국에서 사는 너에게 무슨 얘기를 들려줄까 고민하다가 내 친구들을 소개해 주기로 했어.전에 말했듯이 이곳 학원은 다른 곳에 비해 교육의 질이 높기 때문에 유학을 온 웬만한 한국인학생들은 전부다 이곳으로 오게 되지. 그래서 사실 한국인 학생이 많아. 높아진 달러의 가치 때문에 지금은 많이 빠진 상태지만 그래도 70%정도는 되는 것 같아.



 그렇지만 내 친구들은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란다. 내 자랑 하는 것 같겠지만 사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어. 일부러 영어공부하기 위해 외국인들 이랑만 얘기했냐고? 뭐,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여기서 확실히 한국과 외국의 차이를 느끼게 되겠더라. 사실 내가 이곳에 처음 왔을 때 나에게 처음 말을 걸어준 것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 아이들이었어. 낯선 곳에서 아무 말 없이 우두커니 있던 나에게 이탈리아, 브라질 친구들은 먼저 대화를 걸어 주었지. 사실 이곳의 메이저는 한국인이야. 정말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따로 한국인 집단을 형성하는 것처럼 보이거든. 그래서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그들 속에 끼기는 쉽지 않아. 하지만 외국인들은 워낙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소수씩 있기도 하지만 그들의 집단을 형성하는데 있어 특별한 기준이 없이 서로를 받아들여. 특별한 시기심이나 적대감 없이 말이야.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외국인친구들과 친해지게 되고 무엇보다 서로 아는 공통어가 영어하나이기에 자연스레 힘든 점, 원하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진실 된 대화를 서로 나눌 수 있게 되지. 사실 수업시간에 얻는 것 보다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얻게 되는 점들이 더 큰 것 같아. 그래서 이곳의 높은 가격 때문에 기본실력만 쌓은 후 다른 곳으로 옮기게 되는 친구들도 종종 보게 되지. 그렇지만 수업은 수업 나름대로의 장점이 있어.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체계적으로 대화의 방향을 설정해 준다. 그것이 내가 이곳에서 본 최대 모토야. 언뜻 보면 선생님들이 하는 일이 없어 보일정도로 그들의 개입은 적지만, 우리에게 던져준 토픽들은 일정한 문법을 상당량 사용할 수 있을만한 것들로 이루어져있어.



 예를 들면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할 때 since를 사용하여 할 수 있는 대화들, 혹은 비교급을 사용할 때 무엇이 더 좋은지에 관한 의견, 내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경험했던 것들에 관한 것들이 현재완료로 사용할 때와 과거 완료로 사용할 때 언제가 더 효율적인지에 관한 것들에 관한 상황을 설정해 주지. 때로 이런 것을 이해하지 못한 한국인 학생들이 왜 교과서는 안 가르쳐주고 대화만 하냐면서 불만을 토로할 때도 있지만 말이야. 확실히 배울 건 일상생활에서 익히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 것 같아.너도 이곳에 올 것을 대비하여 미리 쇼핑목록 좀 정하고 물건 고르는 법을 영어로 연습해 놓는 것이 좋겠다.
댓글 1
  • 지역
    정보
  • 낭창X낭창

    2009-04-17 오후 6:50:00

  • 수정 삭제
뉴욕에서 온 편지 #2


한국에서 열심히 섹스앤더시티를 보며 꿈을 키우고 있을 친구에게 안녕? 오늘은 학원을 가게 된 첫날이야. 미드타운 까지 가려면 여기서 1시간 40분 거리지.아침부터 씨리얼을 먹고 나섰어. 예상대로 배는 금방 꺼지더라.

이곳의 생활은 머랄까. 하루도 사건사고가 없는 날이 없어. 오늘도 메트로 카드 안 먹는 것으로 하루가 시작되었지. 지하철에서 카드를 긁는데 이게 또 안 되는 거야. 한참을 헤매다가 뭐가 문젠가 싶어 매표소에 갔더니 카드가 약간 휘어서 잘 긁어야 한다더군. 그러면서 카드를 한 장 더 주기에 오! 바꿔주는 구나 싶었더니 그냥 두 장을 같이 긁으면 더 잘 될 거라면서 주는 거였더군.



어찌어찌 학원까지 가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하는데 네가 좋아하는 섹스앤더시티를 틀어주더라. 그러면서 이건 진짜 뉴욕이 아니라고, 이런 뉴욕에 관한 환상을 깨라면서 얘기가 시작되었어... 그래 내가 보기에도 거기 나온 뉴욕은 좀 너무하더라...

 이곳은 말이지 한국보다도 더 지저분하고 편의시설도 부족하고 그래.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대부분이 영화 속처럼 예쁘고 멋지고 세련되기보단 비만에 옷도 대충입고 다녀.
 

 근데 그거 알아? 이곳에는 다른 곳에선 느낄 수 없는 뭔가가 있어. 사람들의 얼굴에는 항상 미소가 흐르고 심지어 거지들에게서 조차도 활력이 느껴지지. 그곳이 뉴욕이야. 네가 진정한 뉴욕을 느껴보고 싶다면 화면 속 멋진 건물들이 아닌 실제 사람들의 모습을 보라고 권하고 싶어. 이곳 사람들은 말이지, 자기가 뉴욕에 살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 그만큼 자기 지역 스포츠 팀에 관한 열성도 있고, 무엇보다 생활자체가 자신감이 넘치기에 음식을 만들건 배달을 하던 모든 일을 할 때에 힘이 넘쳐흐르는 것이 느껴지지. 정말 멋진 곳이야. 굳이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내 생각이 너에게 전달될 거라고 믿어. 말하지만 이곳은 세계의 중심지야.


 이곳에서 친구 사귀기는 한국의 커피자판기에서 밀크커피 뽑기보다 쉬워.

공원 벤치에 앉아 있으면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오기도 하고, 이쪽에서 먼저 말을 걸게 된다면 굉장히 친절하게 답변해 주지. 그래. 그러면서 친해지는 거야. 그러다 관심사가 같은 일이 있으면 더욱 친해지게 되고 무슨 일이 있게 되면 연락처까지 주고받게 되지. 한번은 몸에 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흑인이 발라드를 듣고 있기에 좋은 노래라고 하자 신이 나서 음악 좀 들을 줄 안다고 무슨무슨 노래 좋아하냐며 대화를 하게 되었어.

그래서 이런 장르 쪽으로는 씰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자 자기가 씰을 안다며 핸드폰에 자기랑 같이 찍은 사진까지 있다고 하는 거야. (배트맨 포에버 주제가 부른 유명한 뮤지션)

그러면서 내 핸드폰 번호 알려주면 사진도 보내 준다고 했어. 그래서 내 핸드폰은 한국에 있으니 이메일로 달라고 하자 자기는 컴퓨터 같은 거 못 한다며 나중에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국제문자로 보내준다고 하더라.

이곳 사람들은 뉴요커라서 그런지 조금만 대화를 나누다 보면 저마다 굉장히 개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게 돼. 그만큼 개방적이면서 친절하기도 하고. 만약 네가 말이지, 뉴욕에 오게 된다면 자유의 여신상 보는 것 보다 자유로운 영혼들과 대화하는 것을 추천하겠어.


 오늘은 친구들과 모마(뉴욕의 현대미술박물관)에 가서 너에게 쓸 엽서 좀 몇 장 더 사러 가야겠다.

그동안 넌 너희 집 주소 영어로 쓰는 법을 익혀 놔라. 
댓글 3
  • 실버로즈2009.04.21

    저에게 보내신 글은 아니지만 ㅎㅎㅎㅎ 재밌게 잘 보았어요 ^^

  • 낭창X낭창2009.04.22

    그쪽에 보낸글 맞아요. 아직 세통 더 남았구요, 보내드릴까요?

  • 머피광팬2012.02.22

  • 지역
    정보
  • 낭창X낭창

    2009-04-17 오후 6:30:00

  • 수정 삭제
뉴욕에서 온 편지 #1

기본적으로 집에서 서식하고 있을 친구 분들에게.친구들아 난 이번에 뉴욕 간다 ~! 낯선 외지에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에 내가 다니게 될 학원을 찾아가기로 했어. 첫 뉴욕나들이기에 긴장도 많이 됐지. 이곳에선 버스도 지하철도 택시도 한국이랑은 여러 가지로 달랐거든.


처음에 뉴욕의 정액권이라 할 수 있는 메트로카드 언리미티드를 산 다음에 버스를 탔지. 근데 이게 계속 안 찍히는 거야. 다행히 버스기사가 (이곳엔 여자버스기사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단다.) 반대로 찍었다고... 돌려서 찍으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고생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 지하철을 타려 했는데 이번에도 계속해서 안 찍히는 거야. 그랬더니 이번엔 뒤에 있는 사람이 내가 너무 빨리 긁었다고, 천천히 긁어보래. 말대로 해보니 이번엔 너무 천천히 했다고 안 된다는 거야.
겨우 통과한 뒤 도착한 뉴욕의 5번가. 제일먼저 커다란 성당이 눈에 들어오더라.




한적한 외곽과는 달리 이곳 맨하튼은 사방이 높은 건물이었고, 택시도 굉장히 많았어. 그리고 말도 있었지.


이곳의 교통수단은 참 여러 가지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한참을 헤맨 끝에 겨우 학원에 도착하게 되었어. 날씨도 추운데 초행이라 굉장히 힘들었지.덕분에 맨하튼의 웬만한 명소는 그날 하루 만에 완전히 익혀놨지만 말이야.



우리가 다니는 학원은 카플란이라고 하는데, 나중에 친구들에게 들은 사실이지만 교육시설만큼은 꽤 알아주는 곳이라고 해. 그만큼 가격이 높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체계적이라고 해.

엠파이어스테이트, 이스트 빌리지, 그리고 우리가 다니게 될 미드타운. 뉴욕에 이렇게 3개의지점이 있는데 우리가 다닐 미드타운이 본점이야.


 부푼 꿈을 안고 1층에 들어갔을 때부터 우리는 놀라게 되었지. 프론트데스크에 NYPD같은 근육질의남성들이 지키고 있었거든. 게다가 한밤중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들어갔다간 갑자기 총을 들이밀 듯 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일단 위치를 알아 둔 것만으로 우리는 만족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지. 설마 아침에도 저런 분위기겠어?

미리 전날부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르려 했던 우리의 부푼 꿈은 접은 채 집으로 와서 미국인 주인이 해준 밥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어. 시간이 많이 늦었으니 다음에 편지한통 더 보낼게. 넌 그동안한국에서 미드(미국드라마)나 보고 있어.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