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민은 어떤 주, 어떤 직종 종사자 분들이 많이 신청할까요?
경험이민

경험이민은 어떤 주, 어떤 직종 종사자 분들이 많이 신청할까요?

등록일 : 2013.03.26조회 : 7,016댓글 : 0

머피 가족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캐나다 경험이민은 캐나다에서 1년간의 경험을 쌓고 나면 신청할수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초, 캐나다 이민국은 2008년 오픈이래 약 4년간 운영되어 왔던 경험이민 매뉴얼을 대폭 수정했습니다. 2년간 공부한후 다시 1년간 경력을 쌓는 Graduate stream 과, 2년간 경력을 쌓는 Employment stream 에 대한 구분을 폐기하고, 1년간의 skilled level 경력을 소지한 경우에는 누구나 신청할수 있도록 파격적으로 규정을 완화했지요. "유학후 이민"이라는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한것도 이 경험이민 때문이었는데요, 캐나다에서 공부를 하고 난후 직장 경험을 쌓고난후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게 한다는 것이 그 출발점이었기 때문에, 이민을 신청할수 있는 직종이나 연령대가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입니다. 그에 비해 머피에 수속을 의뢰하시는 분들은 상대적으로 다양성이 떨어질수는 있습니다. 아래 소개해드리는 통계치들이 캐나다 이민국에 접수되는 전체 경험이민 통계와는 차이가 있을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기 위함이구요, 가볍게 눈으로만훑어주시면 좋겠습니다. ^^

 어느주에서 가장 많이 신청할까?




역시 가장 경기가 좋다는 알버타주가 절반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타주에 비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도 취업의 기회가 열려 있다고 보시면 되겠구요, 학교가 많은 온타리오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의외로 비씨주의 신청자 수는 매우 미미합니다. 타주에 비해, 조기유학이나 영주권 취득후의 이주율은 높은 반면, 취업에 의한 영주권 취득율은 낮다는 반증으로 풀이됩니다.

어떤 직종이 많이 신청할까?




한국분들이 신청하는 직종이므로, 그 종류에는 한계가 있을수 있는데요, 그러나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타"직종들을 들여다보면, 과거와 달리, Optician, Mechanic, Bricklayer 등 전통적으로 한국인들의 진출이 많았던 Technician 직종외에 Group home worker 등 여러 다양한 직종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미미하지만 한국인들이 진출하는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수 있겠구요.. 얼핏, 특이하게 느껴지는 것은 Supervisor 라는 타이틀을 단 직종의 지원자 분들이 가장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Supervisor 라는 직종 자체가 없는 한국실정을 생각하면, 어떻게 Supervisor 로 일을 할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수 있는데요,, 정황을 유추해보면 그럴만도 한것이….. 한국분들이 포지셔닝을 하고 있는 Supervisor 직종의 고용주는 대부분 Retail business 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록 NOC 코드는 다르지만, food service 즉,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거나, Gas station, convenience store 를 비롯한 일반 Retail business 를 운영하는 많은 한국인 고용주들이 인맥이나 언어등의 사유로 한국인 supervisor 채용을 선호하게 되고.. 결국 이렇게 경력을 쌓은 Supervisor 분들이 많이들 지원하게 된것이지요. 즉, Supervisor 직종이 많은 것은, 한국인들이 여전히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라고도 이해되어집니다.

CEC 지원 연령대는?




역시 한국이나 캐나다나 30대가 가장 큰 노동인구인 것은 경험이민 카테고리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특징이라면, 요리사 등과 같이 보다 손쉽게 한국에서 취업비자를 받을수 있는 일부 직종들을 제외하고, 30대의 경우에도,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취업을 하는 케이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점점더 "공부를 두려워하지 않는 30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긍정적인 변화로 풀이됩니다.

타 카테고리와 달리, 30대 지원자를 잇는 연령대가 20대라는 것인데요, 그만큼 이민지원 연령대가 낮게 형성되는 카테고리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조기유학후 캐나다에서 컬리지나 대학까지 마친 학생들이 가장 빠르게 영주권을 취득할수 있는 프로그램이기도하고, 워킹할러데이 등으로 캐나다에 입국해서 현지 기반을 마련한 20대 지원자들이 많다는 것도 그 원인으로 꼽힙니다.

CEC 지원자들의 맨처음 캐나다 유입 경로는?




CEC 자격 요건을 갖추기 위한 가장 손쉬운 관문은 역시 캐나다에서 공부한후 취업을 하는 경로를 최선으로 꼽을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ESL, College, 혹은 University 를 졸업한후 일자리를 찾아 CEC를 신청한 지원자가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뒤를 정식 취업비자를 받아 캐나다에 입국하는 경우와, 앞서 연령차트에서도 언급해드린 워킹 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캐나다에 입국한후 경력을 쌓고 영주권을 신청하는 케이스가 그 뒤를 잇고 있네요.

근래 캐나다 이민의 가장 큰 히트상품은 역시 "경험이민"입니다. 2013년에도 비자 발급율 면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일것으로 전망되는대요, "일을 그만둔지 1년이 지나면 신청할수 없다"라는 규정도 있으므로, 자격이 될 때 신속정확하게 신청하셔서 어려워지는 캐나다 영주권, 보다 쉽게 받아두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유해주세요!

이전글/다음글

관련 컨텐츠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전체 댓글수 : 0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