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24년 이민프로그램 - 지난 "찐"석사에 이은 "준"석사이민!!
캐나다 이민/유학 칼럼

[캐나다 이민] 24년 이민프로그램 - 지난 "찐"석사에 이은 "준"석사이민!!

등록일 : 2024.01.15조회 : 964댓글 : 0

올 초 온타리오 주에 주목할 만한 업데이트가 있어 관련 내용과 함께, 어떻게 접근하여 영주권까지 연계시킬수 있는지 연구해보겠습니다. 지난주 “찐”석사이민에서 이번주는 “준”석사이민 안내입니다. ^^

 

기존 온타리오 국제학생을 위한 International Student Stream의 경우, 1년 과정 학위는 지원 자체가 불가했는데요 (1년제 학위 소지자의 경우, 학교의 입학요강에 반드시 학사학위 소지자만 입학할수 있다 라는 단서가 붙어 있는 학과의 졸업생들만 이 프로그램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좀 납득하기 어려운 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준석사 학위의 경우에는 1년 과정이라도 국제학생스트림(OINP-International Student Stream)으로 주정주 이민을 신청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캐나다 유학후이민을 보시고 컬리지 입학을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한국이나 타국에서 학사, 그 이상의 학위까지 보유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현 경력과 전혀 다른 분야로 캐나다 정착을 원하신다면, 2년 컬리지 디플로마 과정을 통해서 접근하시는 것이, 해당 업무의 숙련도 배양 또는 졸업후 PGWP 기간등을 고려해서도 여전히 좋은 방향임은 틀림없습니다만, 현 경력과 유사한 경력으로 정착하고 하는 분들의 경우는 “학사a컬리지디플로마” 라는 경로가 그리 이상적인 그림은 아닐 수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가진 분들께 금번 업데이트는 꽤 반가운 소식임에 틀림없는데요, 특히나 IT, 보건/헬스 관련, 엔지니어 분야에의 경력 소지자 분들의 경우 더욱 집중하시면 좋겠습니다.

 

“준석사는 석사인가 아닌가”


캐나다 컬리지는 1년과정의 Certificate, 2년의 Diploma 그리고 3년의 Advanced Diploma로 구성되며, 컬리지에 따라 Bachelor(학사)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컬리지가 있습니다. Bachelor 를 제외한 Certificate, Diploma 그리고 Advanced Diploma 의 경우, 고교졸업을 기본요구조건으로 하고 그 외학과별로 수학이나 과학 등의 특별한 조건이 추가되곤 합니다.

 

이에 반해 Ontario College Graduate Certificate 은 이미 소지하고 있는 학력(혹은 경력)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거나 인력확장의 목적으로 컬리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특정한 분야의 연구과정을 마스터하고 부여 받는 석사프로그램과 같은 “학위”로는 인정되지 않으며, 다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등에 비해 실제 산업구조에 기반한 지식교육 등으로 인해 인기가 높습니다. 석사학위의 경우, 약 년간 최소 3만불에서 5만불까지의 학비가 소요됨에 비해, Ontario College Graduate Certificate (이하 “준석사”라 칭하겠습니다)의 경우, 2만불 내외의 학비가 책정됩니다.

 

온타리오주에는 총 24개의 컬리지가 개설되어 있는데요, 각 컬리지들별로 분야별 다양한 준석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입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을 추려보았습니다.

 

IN GTA (광역토론토내)

조지브라운 컬리지

Applied A.I solutions development.

Cloud Computing Technologies

Cyber security

Interactive Media management

Web development

센테니얼 컬리지

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Cyber Security

Interactive Media Management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Supply Chain Management

쉐리던 컬리지

Digital Creature Animation ? Technical Direction

Interactive media management

Visual Effects

Regulatory Affairs

험버컬리지

Artificial Intelligence with machine learning

Cloud computing

User Experience Design

Web Development

OUT OF GTA (광역토론토외)

코네스토가 컬리지

3D computer Animation

Big Data Solution Architecture

Cloud Development and Operation

Computer Animation-Motion Graphics

Computer Application Security

Computer Applications Development

Health care administration management (Nursing leadership stream)

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ong term care and retirement community management

Process Quality Engineering

Supply Chain Management

Virtualization and Cloud Computing

팬쇼컬리지

3D Animation and Character Design

Applied Mechanical Design

Chronic Disease Management

Electronics and Embedded Systems Development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Mobile application development

Software and information systems testing

Supply Chain management -Logistics

User Experience Design

Gerontology- interprofessional practice

Palliative care

Chronic disease management

알곤퀸컬리지

Artificial intelligence software development

Building Automation system operations

Cloud Development and operations

Cyber security analysis

Interactive media management

Project management

Registered practical nurse-operating room

Regulatory affairs-Sciences

세인클레어 컬리지

Construction Project Management

Cybersecurity

Cybersecurity Analytics-Automobility

Data Analytics

Diagnostic Cardiac Sonography(fast-Track)

 

위 리스트들을 보시면 머피가 특히 IT/Media design, 보건/헬스 분야의 학과들을 집중적으로 추렸다는것을 보실수 있을텐데요, 토론토 내 있는 학교들은 IT/Media 쪽에 많은 중점을 두고 있지만, Out of GTA의 학교들은 보다 다양한 준석사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라는 점도 눈치채실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IT/Media design 외, 보건/헬스, 간호 쪽 경력자 분들은 out of GTA를 쪽 학교를 더 주목해보셔도 좋겠습니다. 특히 간호사 분들의 경우 코네스토가 컬리지와 팬쇼 컬리지 준석사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기간동안 한국 라이센스를 캐나다 간호사 라이센스로 변환하면서 캐나다 의료기관으로부터 실습까지 완료할 구체적인 플랜을 구상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뭐니뭐니해도 IT/Media design, 보건/헬스, 엔지니어링 등을 강조해서 말씀드리는 가장 큰 이유는 EOI 점수시스템상 배점이 가장 높은 필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Out of GTA에서 학위를 받았다면, 학력지역 점수도 상당수 가져갈 수 있으니 해당 카테고리 진행에 상당히 유리한 위치가 됩니다.

자, 실제, 어떤 경로를 통해 International Student Stream 지원이 가능한지, 가장 문의가 많은 IT분야로 임의 설정해서 시뮬레이션을 해보겠습니다.

1년 준석사 졸업생의 경우에도 기존 국제학생 스트림과 동일하게, 최소요건을 갖추신 후, EOI시스템에 등록합니다. 국제학생 스트림은 졸업 후 쌓아야 할 경력기간 요건 없이, 잡오퍼를 받은 고용주의 조건만 맞는다면, 바로 영주권 신청을 할수 있으므로, 기대보다 빠르게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입니다.

EOI점수산정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EOI 1.png EOI2.png EOI3.png
 

편의상, Out of GTA 지역에서 학업을 마치시고 영주권 진행을 하신다는 것을 전제로 안내드릴텐데요. IT분야 입학을 가장 선호하시는 코네스토가 컬리지로 설정을 해두었고요, 한국에서 컴퓨터 공학 관련학위 및 IT개발자 경력이 이미 3~5년이상 있는 조건으로 준석사 과정 Computer Applications Development 학과를 진학했다는 기반이 전제되었습니다. 이 학과는 3년이상의 관련 학력 및 학점보유가 전제이며, 학력이 수반되지 않는 경우 경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잡오퍼 직종은, 21230- Computer System developers and programmers로 선정해보았으며, 실제 준석사 졸업을 하신 분들은 과거 경력을 살려 취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반면 준석사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새로운 IT분야로 취업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취업의 폭이 조금 더 늘어나게 되는 셈입니다.

 

고용조건

(Employment)

NOC TEER 0 or 1 : 10점

NOC Occupational Category 0, 2, 3 : 10점

Wage

$35 to $39.99 per hour : 8점

Work or study permit

: 10점

Job tenure with job offer employer : 0점

Earning history : 0점

학력

(Education)

Highest level : Bachelors

: 6점

Field of Study STEM/Health : 12점

One Canadian credential

:5점

언어

(Language)

Official language ability

CLB 7 : 4점

Knowledge of official languages

I official language : 5점

지역점수

Location of job offer

Other areas outside GTA (except Northern Ontario) : 8 점

Location of study

Other areas outside GTA (except Northern Ontario): 8점

합계

86점

단, 토론토(In GTA)에서 학업 및 취업한 경우, 지역점수를 확보할 수 없으므로 현 합계해서 16점이 빠진 70점이 됩니다.

 

 

작년 온타리오 국제학생 스트림의 경우, 총 6번 선발이 있었는데요. 그 중 1월(제너럴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3월(2번), 5월, 8월(2번) 선발 모두 직종 타겟으로 선발을 했습니다. 따라서 작년 Tech와 Health분야 졸업생들은 제너럴 선발 82점, 그리고 Tech, Health 직종 타겟 선발 총 3번, 각 70점, 62점, 61점으로 선발이 이루어졌습니다.


국제학생 스트림 선발.png


출처-온주주정부 사이트

 

가장 높았던 제너럴 선발의 82점과 비교해도, 머피가 돌려본 시뮬레이션 점수가 그 이상을 상회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담할 수는 없으나, 24년 올해에도 이러한 선발기조를 유지한다면 Out of GTA 분들은 어학점수를 제외하더라도 선발 가능성이 높으며, 반면, 토론토내에서 학업 및 취업까지 진행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어학이 필수로 전제되거나 혹은 경력을 쌓아 이로인한 추가점을 확보하는 등의 계획을 세우셔야겠습니다. 확실히 Out of GTA 는 상당한 안정감이 드는데 반해, In GTA 는 약간의 변수로 인해 선발 가능성이 좌우될수도 있겠다.. 싶은 모양새입니다.

 

물론 1년 준석사의 경우 PGWP가 1년 밖에 확보되지 않는데다, International student stream 선발이 23년한해동안 총 6회에 불과했다 라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게다가 “공부가 어려울 것 같다” “고용주가 급여를 더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고용주가 준석사 졸업생보다 일반 컬리지 졸업생들을 더 선호한다라” 등의 이야기도 분분합니다.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영어요구조건이 6.5 인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보다 아카데믹한 과정이 제공되므로, 지레 공부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 한국에서 관련 경력을 소지한 경력자분들이 선택하기 때문에 공부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는 그리 크지 않다고 합니다.

 

"사실 공부보다 언어가 더 걱정이겠지요."


 

졸업 후 취업의 경우는, 매우 다양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한국에서 Computer programming 을 전공한 경력자가 위의 시뮬레이션과 같이 Computer Applications Development 분야에서 잡을 구한다면, 졸업직후 해당 분야에서의 급여는 Entry level 을 적용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한국엔지니어 분들의 평판이 향상되어, 캐나다내에서 컬리지를 통한 인적네트웍을 형성하게 되면, 한국에서의 학력 경력 및 캐나다 학력 등의 경험치들이 총체적으로 심사되어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 기대합니다.

 


 

한가지 덧붙이겠습니다.

졸업후 1년 취업비자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현 졸업학위/경력과 관련 있는 분야로 준석사 1년 과정 2개를 공부 하시거나, 관심 있던 분야와 현 졸업학위/경력과 연관된 분야 각각 2과정을 선택해서 콤비네이션 학업플랜으로 3년의 PGWP를 확보할수도 있습니다. 처음 학교지원부터 두개의 학과를 선택할 필요는 없으니, 1년 공부시작하시면서 나머지 1년 과정에 대한 지속 여부를 결정하셔도 좋겠습니다.

 

"세 문장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온타리오 준석사는!!!”


1. 석사는 아니지만 아카데믹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하되, 석사에 비해 바로 실전에 투입가능한 실무 지식습득이 가능하다.

 

2. 석사보다 저렴하게, 석사보다 짧게, 석사보다 쉽게

 

3. 올해 24년부터는 영주권 신청도 문제없다.

 

 

 

20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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