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이제 캐나다 컬리지에 주목하라!

매년 11월 이면 어김없이 수학 능력 평가가 치러집니다. 이맘때면 관공서는 1시간씩 늦은 출근을 하고 버스와 지하철이 평소보다 많이 운행을 하기도 하고, 경찰들은 시험에 늦은 학생들을 실어 나르느라 분주한 아침을 보내기도 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뉴스와 신문에서는 연일 수능에 대해 각종 기사를 쏟아내느라 정신이 없기도 하죠. 수능이 끝난 후, 성적을 비관한 학생의 죽음소식이 들려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마치 온 나라가 수능을 위해서만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과연 수능이 전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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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치고 대학을 가도 끝이 아닙니다. 방학마다 기업체에서 인턴쉽을 해야하고 공모전도 참가해야 하고 어학연수도 다녀와야 합니다. 각종 자격증에 영어시험에 스펙을 쌓아도 졸업 후 취업하기는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그나마 원하는 대학이 들어가지 못했거나 수능 점수를 받진 못한 학생들은 재수를 결심하기도 하지요.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더 많은 기회가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캐나다 컬리지 진학입니다.
 
캐나다 컬리지는 2년 혹는 3년제 대학으로 캐나다 전역에 약 130여개의 공립 컬리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2년제 대학과는 다르게 캐나다에서는 현지 학생들도 컬리지를 나와서 바로 취업을 하거나 컬리지를 거쳐 대학에 편입하는 경우가 있고, 또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위해서 컬리지에 다시 입학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컬리지는 직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를 갖고 실용적인 학과와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 내에서 가장 많은 컬리지와 4년제 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온타리오주의 통계를 보면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컬리지로 입학하는 수가 36.8%, 4년제 대학 졸업했거나 사회에서 일을 하다가 재입학 하는 경우가 63.2 %에 달합니다. 재입학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새로운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 입니다(75% 이상). 또한 졸업생의 83%가 졸업 후, 6개월 이내에 풀타임으로 취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2009-2010년 졸업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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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교육수준이 낮은 것도 아닙니다. 졸업률이 64.2 % 입니다. 우리나라 대학처럼 들어가기가 어렵고 졸업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학과별로 일정이상의 성적을 정해 놓고, 그 점수를 받지 못하면 학기 자체가 취소될 수도 있고, 디플로마 등의 학위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학생들의 수업만족도가 79.1 %로 높은 뿐만 아니라, 이 학생들이 취업한 곳에서의 고용만족도도 93.2 %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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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고등학교 졸업후, 컬리지 진학의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학교 및 학과의 선택이 자유롭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학과는 무엇일까요? 의대? 법대? 경영대? 등 인기가 좋은 학과는 대부분은 취업이 용이한 전문직 계열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적성에 관계없이 학과를 선택하기도 하는데요, 캐나다의 컬리지는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세부학과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또 졸업 후 취업이 바로 가능한 교육을 목표로 하다보니 어떤 학과를 나와도 취업을 하는데에도 제한적이지 않습니다. 캐나다의 공립 컬리지는 국가차원에서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제공합니다. 컬리지의 교수진들은 실제 직업 현장에서 경력이 있거나 혹은 현직에 있는 사람들로 구성이 되기 때문에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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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졸업 후 취업이 용이하다.

위에서도 잠깐 언급한 부분인데요, 컬리지들의 커리큘럼을 보시면 알겠지만 수업이 상당히 구체적이고 실용적입니다. 특히 거의 대부분의 학과가 Internship, Field placement, Co-op 등 공부한 것을 실제로 해볼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 전에 업 현장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직업을 구하기도 하고, 캐나다에선 취업에 꼭 필요한 추천서를 받기도 합니다. 졸업 후, 취업을 위해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하는 우리나라와는 가장 다른 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3. 영어공부 해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국제학생으로 캐나다 컬리지에 진학하려면 공인영어 점수가 있어야 합니다(TOFEL, IELTS 등). 만약 점수가 없다면 컬리지 자체적으로 부설 어학원에서 수업을 이수한 후, 정규과정에 입학할 수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정규과정에 입학하는 데에는 최소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됩니다. 만약 공부를 막 끝낸 고등학생이라면 이 기간을 줄이는데 좀더 유리할 것입니다. 그리고 졸업 후, 컬리지 들어가는 데에는 약 3개월의 시간이 있으니 이 기간동안 충분히 영어에만 집중할 수 있기도 합니다.
 

4. 졸업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컬리지에서 2년 이상의 프로그램을 졸업하면, 3년 동안 캐나다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이 3년 내에 1년 동안 풀타임으로 근무를 하면 캐나다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의 주요 도시들이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뽑힌다는 거 다들 알고 계시죠:? 별다른 조건 없이 공부만 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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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캐나다 컬리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실 텐데요, 컬리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습니다. 먼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성적이 있어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컬리지 입학에 필수인 과목들을 이수하였는가를 보기 위함인데요, 예를 들어 문과 계열을 졸업한 학생들이 이과계열의 학과에 진학할 경우에 필요한 과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에서 필수 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니 미리 성적표 대조를 통하여 입학 여부를 알아봐야 합니다. 또한 국제학생은 공인 영어 점수가 있어야 하는데요, TOFEL 이라면 IBT 80~83, 혹은 IELTS 6.0 에서 6.5 의 점수가 필요합니다. 만약 영어 점수가 없다면 자체적으로 개설되어 있는 부설어학원의 프로그램을 통해 입학할 수 있습니다. 모든 학과는 아니지만 특정 학과에서는 포트폴리오, 학업계획서, 인터뷰 등을 요구하기도 하는데요, 공부하려는 의지와 학과에 대한 관심도를 보고자 함이므로 특별히 정해진 형식이 있지는 않습니다.

입학 신청시
-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 IBT 80점 혹은 IELTS 6.0
- (영어 점수가 없다면,)부설 어학원에서 ESL과정 수강
- 학과에 따라 포트폴리오, 학업 계획서, 인터뷰

학비의 경우, 어학연수를 하는데에 최소 C$ 3.000 (3~4개월) 이 들어갑니다. 학비는 연간 C$ 15,000, 생활비의 경우, 주거 및 개인 용돈 비용으로 월간 C$ 1,000~1,500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기 및 방학 중에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으므로 개인 용돈을 충분히 충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