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주목해야할 2024년 이민프로그램 제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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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 주목해야할 2024년 이민프로그램 제3탄

등록일 : 2024.01.12조회 : 1,056댓글 : 0

"가는해 잡지 않고, 오는해 막지 않겠습니다.

매달려도 내동댕이 쳐질것이고, 바리케이트를 쳐도 반드시 올것이기 때문입니다. 흑흑흑 ^^;;;"

 

저희 머피가 감사해 하고 있는 것은 올해도 여러분들과 만나고 소통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갑게 맞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그 다음해에도 머피 가족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게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1, 2탄 연이은 온타리오주에 이어, 이번에는 마니토바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마니토바주, 생소하신가요? 그래도  머피 가족분들 정도되시면 이정도의 캐나다주쯤은 ‘알고는 있다’ 정도이신가요?

 

사실 마니토바주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꽤나 오랜 이민역사를 가지고 있는 주입니다. 물론 유학이나 취업을 통한 최근의 이민방식과는 달리 “사업이민”이라는 형태로 한국인들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는데요, 2000년대 초반부터 10여년간 마니토바 사업이민은 한국이민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습니다. 머피도 그렇게 마니토바를 처음 만났고, 약 20년 가까이 마니토바를 소개하고 있네요. 비록 영주권 지원 형태는 달라졌다고는 하나, 마니토바주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눈감고도 짚어드릴수 있다는 머피의 근거있는 자신감으로 24년 주목해야 할 이민 프로그램, 시작합니다.

 

마니토바의 가장 큰 특징을 꼽자면, 타주와 달리 가족단위 이주자들이 정말 많은 곳이라는 점입니다. 어학부터 주어지는 자녀무상 혜택과 함께, 부부중 한사람이 공부할 때 배우자에게 주어지는 취업비자로 영주권을 취득하기 수월한 주이기에 때문에 결과적으로 영주권이라는 목표를 가장 빨리 달성할수 있는 주라고 할수 있습니다. 실제로 머피 고객님 케이스 중 약 80%는 가족단위로 마니토바로 향하시고, 열분중 세분정도는 주신청자가 공부하는 동안 동반 배우자가 일을 하면서 영주권을 신청하십니다. 공부를 채 마치기 전에 이미 해당세대는 영주권자가 될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특히 24년은 워홀러의 해가 될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워홀러 분들에게도 적극 권해드릴수 있는 주가 바로 이 마니토바주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마니토바 주정부 ? Skilled Worker in Manitoba (SWM) 자격 요건 먼저 보시겠습니다.

 

자격요건

오픈 워크퍼밋 소지자의 경우, TEER 직종에 상관없이 풀타임(퍼머넌트 잡오퍼)으로 6개월 이상 근무

타카테고리와의 비교-장점

워크퍼밋이 있다면 어느 직종에서든 근무하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영주권 신청 시, 영어성적 제출 부담이 비교적 적음.

타카테고리와의 비교-단점

타주에서 학업, 취업 한 경험이 있다면 최대 200점 감점

타주에서 공부한 경우, 6개월 근무가 아닌 1년후 신청가능

 

40대 이상의 머피고객님들의 경우, 학업을 마치더라도 영어 점수를 내시는데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따라서 IELTS 6.0이상을 받아야 하는 International Education Strem(IES) 프로그램보다 이 Skilled Worker in Manitoba Stream으로 지원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감점요소가 없다고 할 경우, 마니토바에서 학업후 풀타임 퍼머넌트 형태로 일을 한다면, 선발되는데 어려움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한편, 코로나 상황으로 인력난이 극심한 캐나다 정부가 주신청자의 어학 중에도 배우자 워크퍼밋을 발급해주는 빈도수가 늘어나면서 그야말로 초스피드로 영주권을 취득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마니토바의 경우, 40대 지원자가 많아, 어학 1년 본과 1~2년과정을 많이 선택하시는데, 이경우, 배우자의 오픈웍퍼밋을 통해 쌓은 경력으로, 주신청자의 학업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미 영주권자가 되는 사례가 흔합니다.

 

오픈웍퍼밋으로는 영주권신청이 어려운 알버타주, 급여, 지역등의 점수로 인해 특정직군을 제외하고는 선발이 어려운 비씨주, 2년이상의 경력을 요하는 온타리오주, 보유한 경력보다 낮은 레벨의 경력으로는 영주권 신청이 어려운 AIP 지역의 대서양연안 네개주, 이들 주에 비하면 마니토바주의 SWM 프로그램은 상당한 메리트가 있음에 분명합니다. 단, 올해는 마니토바주의 경우에도 지원자가 늘어나면서 선발요건에 변화가 심했습니다. 따라서, 부족 직군 선발이 아닌, 일반 선발의 경우 미리 점수산정을 해보고 본인이 받을수 있는 점수와 부족한 자격을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마니토바의 직종 타겟 선발 점수대는 600점초반이 주였으며, 직종 포함이 되지 않아 제너럴 선발을 보신다면 평균 650~680점 정도는 확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다음표를 통해 점수가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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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로보니 눈에 잘 안들어오시죠?
 

44세의 오픈웍퍼밋 소지자를 기준으로 간단히 시뮬레이션을 돌려볼까요. 영어점수는 없다고 가정하고 언어 0점, 나이 21~45세 75점, 경력0점(한국과 현 경력이 연관있다면 어필 가능), 최종학력에서 학사 110점, 적응력 점수 500점 만점으로 약 685점을 받게 되시기 때문에 안정적인 점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46세부터는 나이항목에서 감점이 있고, 학력이 부족하거나 타주에서의 학업이나 근무경험이 있는 경우는 미리 확인하시고 이를 만회하기위한 방법을 찾고난후 진행해야합니다.

자, 점수계산을 마치셨다면, 이제 배우자 오픈웍퍼밋으로 영주권을 진행하신 실제 머피 고객님 사례를 통해서 얼마만큼의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타진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주권 잘 받으셨으니 이런 부탁따윈 시원하게 무시하실수도 있었을텐데,

“영주권을 원하시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씀과 함께 후기주신 장00님, 존경합니다!!! 진심입니다!!!

 


1. 배우자 동반 비자로 구직하시는데 얼마나 소요되셨나요?

 

- 2021년 7월 9일에 캐나다에 도착한 후 두달 정도는 그냥 쉬었고, 쉬면서 몇군데 이력서 지원은 했지만, 한국과는 달리 바로 연락주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 인터뷰가 잡혀 2021년 10월 4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6개월 채우고 영주권 지원후 올해 8월에 영주권 포털 오픈요청을 받았으니, 일시작후 영주권까지 총 2년이 안걸린 셈입니다.

 

2. 영주권신청할때 근무하셨던 직종은 무엇이었고, 어떻게 직장을 구하셨나요?


- 지원시 직종은 Specialized cleaning Supervisor 였고, Indeed 사이트 공고를 보고 현재 회사에 지원했고, 잡을 얻게 되었습니다. 일자리는 상당히 많고, 꾸준히 구인공고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Cleaner 로도 영주권을 신청할수 있어서 고민없이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현지 경험을 쌓아 네트웍을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또 생각보다 빨리 수퍼바이저로 진급했는데, 한국인의 특유의 부지런함 때문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3. 업무에 대해서 소개 해주세요. (주요 업무, 근무환경-국적, 성비 등, 근무시간, 업무강도 등)


- 풀타임 정규직으로 하루 8시간 근무, 치킨플랜트 위생관리 업무이기에 고압의 온수와 각종 케미컬을 이용하여 세척 및 소독을 하는 일입니다. 8시간 근무 중 휴식 시간은 30분이 주어지는데, 초기에는 힘들었지만 적응하고나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주로 저와 같은 이민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출신 나라들로는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에리트레아, 요르단, 파키스탄, 네팔, 베트남, 캐나다 등 입니다.

간혹 여성 동료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남성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4. 업무하시면 느낀 장단점이 있으실까요? (영주권, 시급, 회사 복지 등등 자유기재)


- 저희 회사는 미국계인데, 경험상 영주권 진행을 위해선 캐나다 회사에서 일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회사 관계자들의 영주권 지원 관련 인식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시급은 스타트 $17 이였지만, 두번의 진급을 거쳐 현재는 $25~30 사이를 받고 있습니다.

3개월 수습기간을 거치면 시급 인상과 함께 Company Insurance Benefit 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영주권 계획으로 볼 때, 장00님이 선택하신 계획을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실까요?


- 캐나다 오기 전 여러 도시를 염두해두고 알아봤었는데, 위니펙으로 결정하고 온 것은 잘한 일이었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영주권 진행이 다른 주에 비해 현저히 빠른건 사실이기에 취득 후 심리적으로 느끼는 안도감이 참 큰것 같습니다.

첫째아이가 일년 뒤면 대학 입학준비를 하게 되는데, 영주권을 취득했으니 학비에 대한 부담도 많이 덜게 되고 이젠 거주 및 취업에 대한 제한이 없어 여러모로 좋습니다.

위니펙이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한국인들이 느끼기에 열악한 점이 있긴 하지만, 빠른 영주권 진행이 그런 점들을 상쇄시킬만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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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밝은 표정, 덩달아 웃음이 나요. 물론 장00님이 제일 멋지십니다만 ^^

 



“지난 20여년간 마니토바주는 적극적으로 영주권자를 유치하기 위해 타주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주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향후에도 이러한 이민정책의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여러분들은 이 문장에서 마니토바주 이민의 장단점을 찾아내셨나요? 네, 맞습니다. 마니토바주로의 이민이 상대적으로 손쉽다는 긍정적 의미와 함께 마니토바주 영주권취득후 타주로의 이탈율이 높다는 부정적인 의미도 함께 읽어낼수 있습니다. 마니토바가 수월한 영주권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영주권자를 받아들이면, 영주권을 취득한 이민자는 타주로 이주하고, 그자리를 새로운 이민자가 메꾸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래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마니토바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안정적인 직업을 얻은 이민자들의 경우, 정착율이 높아지는 추세인데요, 이렇게 마니토바주에서의 영구정착율이 높아지게 되면 마니토바주도 다른주들처럼 영주권이 어려워지면 어쩌나 싶은 앞선 걱정도 해봅니다.

 

토론토 벤쿠버 아니라면, 마니토바주 어떠세요? 머피는 마니토바주의 이민 역사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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