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4-01-26 / 조회 : 900
덕후들이 성공한다!!
덕후들의 성공시대, 덕후 of 덕후가 있으니! 바로 덕업일치!!! 덕질을 나의 직업과 연결시키는 분들입니다.
실제로 수 많은 덕질로 업적을 남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발명천재 에디슨도 과학 덕후였기 때문에,
발명을
통해서 우리 삶을 편하게 해주었음과 동시에 많은 사업을 통해 부를 축척을 했다고 전해지지요.
캐나다 컬리지에서 제공하는 과정 중에도 관련해서 눈에 띄는 과정들이 있는데요.
특수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개설학교들이 흔치 않기에 더욱 눈이 가는 학교의 학과들이 있습니다.
<출처-올즈컬리지 맥주학과>
그 중 오늘 머피가 소개해드릴 전공은 바로 맥주제조학과, Brewmaster&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가 되겠습니다.
이 학과는 캐나다에서 BC주-콴틀란 대학교(KPU), 온주- 나이아가라 컬리지, 그리고 알버타 주의 올즈 컬리지에만 개설이 되어있는 학과인데요.
특수 전문 기술인 만큼
로컬러들에게도 인기가 많고 최근에는 수제맥주에 대한 높아진 관심뿐만 아니라 창업준비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세계 밀생산량 순위>
<세계 보리생산량 순위>
맥주의 원료가 되는 밀과 보리의 세계 생산량 중 캐나다가 세계 5-6위 권임을 감안하면, 캐나다에서 맥주 양조 기술이 발전한 것은 아주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캐나다 어느 지역을 가 보아도 맥주가 꽤나 유명하다… 하는 펍(Pub)들은 자체 맥주가 있는 곳이 많고요.
(다만, 세계적인 캐나다 맥주 브랜드가 없는건.. 흠.. 그건 이제 우리가 해내도록 해요 ^^)
특히 이번에 머피가 소개해드릴 스토리의 주인공은 올즈컬리지에서 맥주제조학과를 졸업하고 그 기술로 한국에 정착한 매우 특별한 분입니다.
<출처-강원도민일보 :
흰까마귀 고장서 수제맥주 탄생시킨 벽안의 사나이 < 일반 < 특집 < 기사본문 - 강원도민일보 (kado.net)>
한국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조금 더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바로 올즈 컬리지 졸업생, 캐내디언, 레스 킴머맨즈씨입니다.
원어민 강사로 한국에 왔다 한국 매력에 빠져! 결국은 한국에 자리를 잡았지만! 레스 킴머맨즈씨의 기술은 캐나다에서
갈고 닦은 실력입니다.
이에 캐나다 올즈 컬리지 국제학생 담당자 Kay님과 올즈컬리지 학과장인 Beaudoin님이 레스 킴머맨즈씨의 명성을 익히 듣고,
직접 방문 하셨다고 합니다.
<화이트 크로우 앞에서 왼쪽부터 올즈컬리지 담당자, 레스 킴머맨즈씨 그리고 올즈컬리지 학과장님: 직접 찍은 사진으로 불펌금지>
캐나다와 비슷한 환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평창에 레스 킴머맨즈씨의 양조장이 위치해 있는데,
사진으로만 보면 캐나다인지 한국인지 헷갈리게 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화이트크로우라는 이름은 자칫보면 캐나다에 있을 법한 지역명칭이나 캐나다에 상징적인 같은 이름인 것 같지만,
사실은 평창의 옛이름인 백오(하얀 까마귀)라는 명칭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얀 까마귀는 존재하지 않듯이, 세상에 없는 맥주, 가장 진귀한 맥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은 KTX로도 접근이 좋은데요.
기차 및 자차 모두 2시간 정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인근 리조트나 볼거리도 연결 되어있기 때문에 평창 여행을 계획하시면서 들러보셔도 좋을 듯한데요.
양조장 내부 인테리어도, 캐나다를 가본 분들이라면 여기가 밴프인지 평창인지 구분하지 못하실 정도로 캐나다스러움을 자랑하고 있답니다.
캐나다를 그리워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사진으로나마 먼저 보는 화이트크로우 브루잉을 보면 겨울에는 캐나다스러움이 한층 더 깊어지기 때문에,
머피는 겨울에 방문을 해보는 걸로 결정을 했습니다…네?!!
<출처-구글맵>
레스 킴머맨즈씨가 운영하는 양조장은 맥주를 만드는 제조실과 다양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이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요.
제조시설은 가히 최고의 시설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흑맥주, 에일, 라거
등 네다섯가지의 이상의 맥주가 생산이 되고 판매되어진다고 합니다.
양조장을 들어서면 초입에 레스 킴머맨즈씨의 실력을 검증이라도 하듯! 많은 어워드에서 수상한 이력들이 보일텐데요.
수상한 메달과 상장을 보고 있노라면 벌써 맥주맛을 짐작하게 되는 것 같아, 당장이라도 레버를 당겨 맥주 한모금을 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오늘 머피가 알려드린 맥주제조학과에 대한 글을 보신 분들은 맥주를 피하긴 어려우실 것 같은데요?
머피도… 글을 마무리하기까지.. 참
어려웠단 말입죠..?ㅎㅎㅎ
<화이트 크로우에서 볼 수 있는 레스 킴머맨즈씨의 수상내역 : 직접 찍은 사진으로 불펌금지>
<출처- 화이트크로우 홈페이지 : http://www.whitecrowbrewing.com/>
레스 킴머맨즈씨는 2016년 올즈컬리지 Brewmaster&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 입학생으로
디플로마를 취득한 후에 한국으로 와서 양조장 사업을 시작 하셨다고 하는데요
학업을 하는 동안 다양한 양조 기술을 수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데, 견학과 이론만으로 이뤄진 수업이 아닌, hands on 수업으로,
2년 내내 직접 설비를 작동하고, 맥주를 제조하게끔 조성된 수업 환경이 너무 좋았다고 하시네요.
비록 레스 킴머맨즈씨는 한국에 자리를 잡고 양조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맥주제조학과 졸업생들 모두 브루어리 관련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졸업 후 네트워킹이 잘 되어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는데요.
학업을 하는 동안 알버타 주 자체 지역(캘거리 비어페스티발, 에드먼튼 비어 페스티발 등) 맥주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학교 내 클럽(동호회) 참여를 통해 학과 공부 외 다른 아이디어도 공유할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클럽에서 브루어 마스터 과정 및 푸드 페어링 등도 함께 배우면서
학과 안팎으로 다양한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도 하시네요.
레스 킴머맨즈씨가 운영하는 양조장을 보면 학과에서 배운 것들을 기반으로
평창 지역 축제등을 통해 지역색을 살린 맥주를 브랜딩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시즈날 맥주를 선보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맥주제조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닌, operating이나 managing 도 함께 배우기 때문에
사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학업 기간 내, 맥주제조부터 운영까지를 함께 배울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겠습니다.
<출처- 화이트크로우 홈페이지 : http://www.whitecrowbrewing.com/>
올즈컬리지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를 졸업한 후에는
다음의 정착플랜을 계획해볼수 있겠습니다.
1. 캐나다(알버타)에서 자리를 잡고 싶은 분들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를 졸업하면
22100-Chemecal Technologist and Technicians 코드로의 잡오퍼를 기대해보실 수 있습니다.
요 NOC코드에 해당되는 세부직종을 보면, Brewery technician 직종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캐나다이민국>
22100-Chemecal Technologist and Technicians 직종은 TEER2에 포함되기 때문에 영주권 신청에 가능한 스킬레벨인데요.
따라서 Express Entry점수가 되시는 분들은 경력을 쌓고
도전을 해보실 수 있겠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알버타 주정부 이민법도 보셔야 하겠지요?
알버타 주정부 이민법 중, 국제학생들의 경우
관련 학과 졸업 후, **6개월 경력을 쌓은 후에 영주권 신청이 가능합니다!
타주들처럼 선발을 점수제를 통해 진행하거나 직종 타겟 또는 제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학교를 무사히 졸업한 후에!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맥주관련 직장에서 덕업일치를 이룬 후, 경력 6개월 쌓고 영주권신청을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화이트크로우 홈: http://www.whitecrowbrewing.com/#init >
2. 진정한 덕업일치는 내 브랜드를 창조하는것
특색있는 학과를 쫓는 분들은 내 비즈니스 론칭을 목표로 하는 경우도 많지요.
브루어리의 경우, 한국에서도 수요가 높은데다 수제 맥주 인기 역시 식지 않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주목 받는 비즈니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 비즈니스를 위해 올즈컬리지에서 학업하게 되면, 재료품질 및 유통과정까지 한 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직접적인 사업계획수립이 가능합니다.
캐나다에서 비즈니스를 오픈하실 분들은 좋은 재료를 직수입할 수 있는 농장을 컨택해 두거나
공정시설을 함께 운영이 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까지 구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탄탄한 기반을 다질수 있고요.
레스 킴머맨즈씨의 경우처럼 대한민국의 강원도, 그리고 평창이라는 도시에서 본인만의 브랜드를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화이트크로우 홈: http://www.whitecrowbrewing.com/#init >
3. 안식년 또는 퇴직 후 잠시 쉬어가기
“제가 또 술에는 일가견이 있는지라, 너무 관심이 갑니다 (맞습니다. 제얘기 입니다) ”
안식년이나 휴직(퇴직)을 이용하여 ‘캐나다 살아보기’ 계획을 하신 분들께도 어필하는 학과가
바로 이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 입니다.
그 동안 수고한 나자신을 위한 선물 같은 캐나다살이, 배워보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았던 맥주제조, 그리고 캐나다스러움의 절정인 알버타.
최근 안식년에 대한 문의가 많아 머피도 미사여구 마구 동원해서 안내드려봅니다 ^^;;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는
정확한 재료 개량 및 습도, 온도 조절은 물론, 화학반응을 통한 발효를 배우기 때문에
수학성적은 물론, 생물, 화학 등 과학 성적역시 필수로 요구됩니다.
따라서 입학 규정은 영어성적 아이엘츠 6.0조건 외,
고등학교 수학, 과학(화학, 생물 또는 과학관련 과목 중 1개)을 필수로 요구됩니다.
만약 성적이 없을 경우, 학교 관련 학과목 이수를 했다는 증빙서류를
통해 입학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에 대해서 안내드려 보았는데요.
Brewmaster and Brewery Operations
Management학과에 관심이 있거나 레스 킴머맨즈씨 알려주신 꿀팁들이 더 궁금하시면 머피에게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