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보] 미국에서 보험은 어떻게 들어야 할까?

미국에서 보험은 어떻게 들어야 할까?

해외에 나가면 가장 걱정되는 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아플 때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한국처럼 의료 보험이 국영화가 되어 있는 곳도 있지만, 일부 국가들은 의료 민영화로 인해 보험이 필수입니다.

게다가 해외 장기 체류의 경우는 한국의 보험도 보장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천문학적인 병원비 때문에 아파도 참는 다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그래서 다른 무엇보다도 보험이 필수입니다.

그럼 미국 보험은 어떻게 알아보고, 들어야 하는지,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은 보험의 국가 답게, 보험사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을뿐더러 보장 상품이 한국처럼 실비, 질병, 보장 이렇게 나뉘어 있지 않아서 더욱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미국의 보험의 경우 각각의 상품 마다 보장하는 경우가 다르고, 약관에 Coverage 또한 미묘하게 다르기 때문에 간혹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A 보험은 손목 X-ray 촬영은 보장하지만, 발목은 보장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미국은 보험 선택이 한국과 조금 다릅니다.

우선적으로 거주할 지역에 자주 방문할 것 같은 병원의 보험에 대해 알아봐야 합니다.

주마다, 도시마다, 병원마다 보험 적용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자주 방문하실 것 같은 병원의 보험을 알아 보셔야 합니다.

300만원짜리 보험을 들어도 방문하는 병원에서 제휴가 안되어 있으면 병원비 전액을 부담하셔야 합니다.

벌써부터 한국과 많이 다르죠..?

다음으로는 미국에서 어떤 Status로 체류하시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미국은 학생비자 F비자의 경우는 보험 선택 시 학교에서 요구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의 조건이랑 꼭 확인하신 다음에 보험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일부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학생 보험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생들의 커버해 주는 대신 비용이 굉장히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영주권자의 경우는 한인 보험브로커를 통해서 보험 설계를 받으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미국은 보험이 굉장히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보험 브로커를 통해서 보험을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분들은 보험 브로커가 익숙하지 않으실 텐데요, 미국의 경우 보험사가 굉장히 많아 보험사 마다 보험을 들게 되면 보험료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각각의 보험사 마다 고객이 필요한 상품의 일부만 따로 계약할 수 있는데요, 이 업무를 보험 브로커분들이 담당합니다.

그래서 한국분들이 많이 찾으시는 보험 사이트에 대해서 안내드리겠습니다.

1. Insubuy

Insubuy는 미국 전체적인 보험 상품에 대해서 비교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간, 지역, 나이에 따라서 다양한 보험 상품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체류 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이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며, 게다가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상품을 꼼꼼하게 살펴본 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CISI

CISI보험은 F, J, M 비자에 관한 보험 상품을 다양하게 갖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 학생들을 위한 상품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은 아무리 비싼 학생 보험도 학교 규정이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국제학생들의 경우에는 더욱 더 예민하게 보험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CISI는 대부분의 미국 학교 조건에 맞는 보험 상품을 갖고 있어서 국제학생분들이 많이 찾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미국의 헬스케어 또는 오바마 케어로 불리는 미국 정부에서 운영하는 보험 사이트입니다.

미국은 다양한 보험 상품이 있지만, 상품 가입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임신하지 않은 상태로 보험 가입을 했지만 임신을 하거나 출산 예정인 상황이라도 보험 신청 기간 외에는 등록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중도 가입이 필요한 경우에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비용도 다름 보험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거주하시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