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25-11-24 / 조회 : 353
알버타 주정부는 지난주 AAIP 프로그램중 하나인 RRS의
2026년 변경내용을 공지했습니다. 이 내용과 함께 2026년
알버타 주정부이민 프로그램의 흐름을 함께 예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Rural
Renewal Stream 개편
(2026년 1월 1일 발효)
2026년 1월 1일부터 AAIP 는 RRS (Rural Renewal Stream) 에 대한
변경안을 시행합니다. 주요 변경의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지정 rural 커뮤니티에 연간 쿼터 할당
-Endorsement
Letter 유효기간 12개월로
지정
-TEER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endorsement 과정 재설계
-캐나다 내 신청자: 신청 시 유효한 워크퍼밋(work permit) 보유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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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기존 규정 |
신규 규정 |
주요 영향 (유학생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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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별 지지 쿼터(Endorsement Allocation
Limits) |
지정 rural 커뮤니티(약 100개)에 연간
쿼터 한도 없음 |
각 커뮤니티에 연간 지지 쿼터 한도 설정. 쿼터 초과
시 신청 불가 |
쿼터 경쟁 ? PGWP로 rural 취업 후 endorsement 신청시 선착순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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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레터(Endorsement Letter) 유효기간 |
유효기간 없음 (무제한, 발급 후 언제든 AAIP 신청 가능) |
1년(12개월) 유효기간 도입. 발급
후 12개월 내 AAIP 신청 및 심사 완료 필수 |
지연시 재발급 필요 ? 처리 시간(1~4개월) 고려해 신청. 특히
유학생의 경우 PGWP 발급시즌 경쟁 심화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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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ER 기반 지지 모델(TEER-Based Endorsement Model) |
지지 기준이 일반적 (NOC TEER 0~5 대부분
자격: 알버타 내 TEER 0~5, 외부 TEER 0~3) |
TEER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endorsement 과정 재설계 (우선순위/할당량 배분/경험 매칭 조정).
고수요 직군 우선순위 배정 가능성. 숙련직 우선순위 배정 가능성. |
TEER재설계로 인한 NOC 공략 필요. 예를 들어,
Olds College 졸업생이라면 농업 관련 학업후 잡오퍼 받는 경로 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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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내 외국인 자격(Work Permit
Requirement) |
캐나다 내 신청자(알버타 외 포함)에 워크퍼밋 의무 없음 |
캐나다 내 신청자(특히 알버타 내): 신청 및 심사 시 유효한 워크퍼밋(PGWP 등) 보유 필수 |
유학생의 경우 졸업 후 즉시 rural 취업 및 RRS 신청 권고 |
2) 2024?2025
AAIP 쿼타 흐름 : 2024
최고치 → 2025 급감 → 2026 반등 기대
2024년
-2024년에 9,942명 노미네이션 발급, 배정 쿼타를 충족했고, Express Entry에 대해서는 약간의
추가량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2024년 지명의 85% 이상이 알버타 내 임시체류 근로자(TFW)에게 배정되었습니다. 즉, 알버타외
혹은 캐나다외의 국가에서의 노미네이션 발급가능성이 갈수록 축소되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2025년, PNP 전년대비 절반 수준의 대폭 감소후, 일부 추가 배정
-초기 연방 배정 4,875 이었으나 추가 1,728 받아 총 6,603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25-11월 현재, 총 6,603
중 5,745 발급, 858 잔여상태. 여전히EOI 풀 45,776명
대기중 입니다.
3) 2025년 주요 스트림별 쿼타 소진 현황
① Alberta
Opportunity Stream (AOS)
* 올해 쿼타는 아직 남아있으나, EOI 대기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으로 점수가 당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② Rural Renewal
Stream (RRS)
* 사실상 거의 소진 상태입니다. 커뮤니티 추천서(endorsement)의 지역 쿼타에 따라 남은 올해 를 지켜봐야겠습니다.
③ Tourism &
Hospitality Stream (T&H)
* 올해는 거의 끝났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이 스트림의 경우 대기자는 많고 쿼타는 매우 적어서, 내년에도 자격에 따른 선발이 예상됩니다.
④ Dedicated Health Care Pathways (EE/Non-EE)
* 다른 스트림에 비해 수요 대비 쿼타가 상대적으로는 넉넉합니다. 내년에도
“맑음” 기조가 유지될 것 보입니다.
⑤ Alberta Express Entry Stream
* 우선순위 직군들은
올해도 선발을 기대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산업/직군
중심으로 고착화되는 분위기입니다.
4) 2026년 쿼타 운용: 연방의 PNP 쿼타 증량으로 인해, AAIP역시 해당 총량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내부 체류자·우선산업·지역쿼타 위주로 적절한 타케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 IRCC 2026?2028 레벨
플랜에서 PNP 쿼타가 2026년 91,500명으로 2025년(55,000)
대비 +66% 증가
5) 2026년부터 스트림별 변동 가능성
① RRS:
2026-01-01부터 커뮤니티별 연간 쿼타적용
올해까지 “RRS = 시골이면
다된다” 였다면, 내년부터는 배정 받은 커뮤니티 안에서 거주하면서
이미 검증되어진 사람, 그 중에서도 high demand 에
종사하는 지원자들 위주로, 보다 까다로운 자격요건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에서 학업후 취업에 이르는 경로는 여러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해당 커뮤니티들과 학교간의 강력한 협약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RRS를 타겟하기에 적합한 학교들입니다.
-
Lethbridge
College
- Medicine
Hat College
- Red
Deer Polytechnic
- Grande
Prairie Regional College
- Northern
Lakes College
- Olds
College
우리가 캐나다 유학후 이민을 고려할 때, 영주권 가능성과 취업 가능성의 충돌이라는 딜레마에 대부분 직면하게 됩니다. 영주권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학교를 선택하면 졸업 후 일자리가 별로 없고, 취업이 잘 되는 지역을 선택하면 정작 영주권 점수가 안 나오거나 쿼터가 금방 차버리는 극단의 선택의 기로에 놓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RRS는 2026년에도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중입니다. 다음의 경우의 수를 보실까요.
RRS를 목표로 Olds College를 선택한다면,
머피도 몇번 소개해드린바 있는데요, Olds College는 3,600에이커(약 1,457헥타르) 규모의
캠퍼스에 온실, 육류 가공 시설, 중장비 베이, 토양/화학 랩 등 실습 중심 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졸업생 90% 이상이 6개월
내 취업(캠퍼스 커리어 서비스 CareerConnect 통해
산업 연결 강함)되곤합니다. 특히 알버타 농업 시장(2022년 기준 56,700명 고용)에서 rural 지역 수요가 높기 때문에 PGWP 후 풀타임 job offer 잡기 용이하죠. 즉, 학업과 농업초점의 취업, 그리고
RRS 의 퍼펙트 매치라고 볼수 있습니다. 졸업 후
PGWP로 취업, endorsement 신청으로 영주권
nomination 를 받을수 있는 최적의 루트중의 하나로 꼽히며,2026 변화에도 농업
직업(TEER 0~3 우선)이 보호받아 성공 가능성을 높입니다.
Medicine Hat
College는 어떨까요?
Medicine Hat
College(MHC)는 1965년
설립 이후 Health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공립컬리지로, 의료분야에 관심있는 분들께는 꽤나 알려진 학교입니다. MHC의 Health 프로그램은 rural 지역 의료 인력 부족을 타깃으로
하며, Practical Nursing, Health Care Aide, Addictions
Counselling, Paramedic(Applied Degree)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인
헬스보건 분야외에 특이한 점으로는, 남동부 알버타 rural 지역
정신건강 위기 영향으로 정신 건강 상담소·교도소·청소년 센터
채용이 급증하고 있는데, 2025년 Alberta Health
“Rural Mental Health Initiative” 예산 40% 증액하면서 졸업생 85% 이상이 rural 풀타임 오퍼를 받기도 했습니다. RRS라는 가능성에 취업여부까지, 그야말로 상당히 직관적인 영주권
패스웨이임에 틀림없습니다.
② AOS: EOI-풀 경쟁 심화, 우선산업 타겟확대 가능성
현재
AOS EOI 풀에 등록된 인원이 28,400명이므로 내년에도
선별방식이 유지될것으로 보이며, 특히 Health /
Construction / Agriculture / Hospitality 등 산업 타깃 draw 중심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③ T&H: 적은 쿼타로 인한 경쟁심화
올해도
사실상 전량 소진한데다 EOI 대기자가 5천명대라 내년에도
치열한 경쟁이 예측됩니다.
④ Health Care
Pathways: 2026년에도 최대수혜 가능성
내년에도 “헬스는
헬스다”라는 명제는 굳건할 것으로 보입니다. 변치않는 스테디
셀러의 위용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알버타는 여전히 많은 분들에게 유학후이민의 정착지로 손꼽히는 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 이민쿼타감소로 인해 많은 분들이 알버타로의 유학/이민을 포기하셨는데요,
올해에 비해 약간의 쿼타가 늘어난다고는 하나, 내년도 결코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2026년 알버타이민은 “내부체류자/우선산업/지역거주” 중심으로 이민문호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며, 우리는 이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알버타도 머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