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Designer로 취업했어요
경험이민

Web Designer로 취업했어요

등록일 : 2008.04.14조회 : 6,155댓글 : 0

얼마 전에 캐나다에 정착을 한 고객님께서 1년 전부터 취업을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취업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른 분들을 위해 소개해 주십사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무척이나 감사하게 아래와 같은 내용의 글을 보내주셔서 소개 드리게 되었답니다.

한국에서의 교육 및 경력

교육 : 대학원에서 Information Communication 전공 그 외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 이수
경력 : 시스템 엔지니어로도 몇 년간 활동하셨고, IT 관련 교육 전문 강사로도 수년간 활동
영어능력 : 중 (신청 당시 성적 기준입니다..)
나이 : 30대 같은 40대^^;; (가끔 마흔이 넘었는데..취업이 되겠냐고 미리 포기하는 분들이 계셔서.. 살짝.. 공개합니다..)

캐나다 도착 후 (고객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 풀린 경우라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제가 했던 걸 적어 볼께요.
저는 2006년 3월에 처음 랜딩하고 5월에 이사한 후부터 취업 준비를 했어요.

- 2006년 6월 : Career Decision Making 프로그램 2주 수강.
- 2006년 7월 : Job Search 프로그램 1주 수강
- 2006년 8월~ : 6개월간 Options에서 자원봉사
- 2006년 9월 ~ 11월 : ESL 수강
- 2006년 11월 ~ 2007년 1월 : 이민자를 위한 연습회사(Practice Firm) 프로그램 참여.
- 2007년 1월말 : 모 college 인터뷰 후 취업확정

저는 ISS에 계신 제 취업 담당자가 권하는 프로그램은 다 들었고요, 연습회사(위에서 말한 Practice Firm)에서 일한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거기서 Reference를 잘 받았거든요.
그리고 아직도 ESL을 야간에 듣고 있습니다.
직원들하고 얘기하다보면 아직도 정말 갈 길이 먼 걸 느끼거든요. 항상 가방에 전자 사전 갖고다니구요.
제게 기회가 빨리 온 것에 늘 감사하면서 또, 뒤쳐지지 않으려고 애쓰면서 삽니다.

새로이 준비하시는 분들께, 적극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많이 격려해 주시기바래요.

위 소개 드린 고객님의 소식을 듣고 위 고객님을 한번이라도 뵌 적이 있는 직원들은 모두, ‘그럴 줄 알았어..’ 라는 말을 모두 했답니다. 한국에서 전산 관련한 스킬과 경력도 물론 캐나다에서 하고 계신 업무를 수행하기에 차고 넘칠 만큼 훌륭하셨던 것으로 기억을 하지만, 그보다 저희 기억 속의 고객님은 늘 자신감에 넘치고, 늘 밝고, 늘 적극적인 모습이셨답니다. 그래서 누가 봐도…어디에서도 훌륭하게 정착을 해 낼 거라는 믿음이 저절로 들던..그런 고객님이셨거든요..

고객님께서도 글 말미에 쓰셨듯이 ‘적극적으로 준비하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 라는 믿음을 갖고 좀 더 자신감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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